스캇 램 버즈피드 인터내셔널 부사장 – 버즈피드의 주요 전략, ‘피드백’ ‘반복’ ‘데이터 중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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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포맷과 실험적인 콘텐츠 생산 등 여러 변화를 적극 수용하는 매체 중 하나였던 버즈피드는 지난 2006년 조나 페레티가 설립했다. 버즈피드의 핵심 기술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제작이다. 특히 소셜랭크 값으로 세그먼트별 다양한 콘텐츠 제작 실험 비중이 높아 버즈피드를 전통 미디어가 아닌, 하나의 과학 실험실로 분류하기도 한다. 버즈피드만의 창의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버즈피드가 월 순 방문자 수 2억 명, 임직원 수 1,000을 넘기게 된 원동력에 대해 소개한다.

자료협조_ SBS

 

버즈피드의 깨어 있는 호기심

지난 2월, 드레스 사진 한 장을 두고 온라인에서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한 텀블러 사용자가 이 사진을 온라인에 공개한 것. 결국 이 한 장의 드레스 사진은 SNS 사이트 버즈피드에 올라 논쟁이 본격화 됐고, 미국 USA 투데이 등 세계 주요 언론과 페이스북, 트위터 등이 가세해 이슈가 됐다.

버즈피드가 개발한 소셜랭크는 ‘소셜 재생산율’ 지표로 콘텐츠 확산 가능성과 트래픽의 곱으로 되어 있다. 세계적인 이슈가 됐던 드레스 사진 논쟁 역시도 버즈피드의 바이럴 공식으로 통용됐다. 그 안에는 버즈피드만의 창의성 장려 시스템과 호기심 우선이라는 기업철학이 녹아 있다. 스캇 램 부사장이 지난 2007년 처음 버즈피드에 입사했을 때도 기업철학은 ‘깨어 있는 호기심’이었다. 그가 강조했던 오늘 날 버즈피드의 성공 비결로 ‘창의성 확장’을 꼽았다.

처음 버즈피드가 서비스를 시작할 당시 직원 수는 다섯 명 뿐이었다. 한달 순 방문자 수는 20명 수준에 그쳤다, 8년이 흐른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까. 그런 버즈피드는 월 순 방문자 수 2억 명, 전 세계 임직원 1,000명을 넘어선 것이다. 스캇 램 부사장은 버즈피드와 기존 미디어의 차이점에 대해 “아이템 회의(Pitch Meeting)가 아닌 브레인스토밍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즉, 버즈피드는 말 그대로 하나의 과학실험실 분위기를 지향한다. 창의적이고 의욕적인 이를 적극 채용해 자유롭게 일하며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도록 내버려 둔다. 소규모로 팀을 구성하며, 구체적인 임무와 역할이 주어지기 때문에 각 팀이 하나의 셀(Cell), 독집적인 업무 진행이 가능하다.

 

버즈피드의 다섯 가지 성장 비결

“우리가 성공을 거둔 또 다른 비결은 바로 멀렛 전략(Mullet Strategy, 숭어 전략)입니다. 한 마디로 앞머리는 짧고 뒷머리는 장발로 늘어뜨린 1980년대 남성들 헤어스타일이죠.”

버즈피드는 첫 메인 화면에는 가장 인기 있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하고, 그 글을 클릭하면 다른 작가들이 생산한 콘텐츠를 연동시키는 순으로 홈페이지를 구성했다. 기사를 완성한 후에도 피드백의 반복을 거쳐 독자의 시선을 끌 수 있는 썸네일 이미지나 헤드라인을 찾아 건다.

스캇 램은 버즈피드가 창의성 있는 미디어로 성장할 수 있었던 다섯 가지 원칙에 대해 소개했다.

버즈피드는 뉴욕 사무실의 한켠에서 시작됐다. 그런 버즈피드가 오늘날처럼 성장할 수 있기까지 긍정적인 자세와 성공의 확신, 창의성, 유연한 피드백, 반복과 데이터 분석 등이 하나의 톱니처럼 잘 맞물렸기 때문이다.

 

  1. 성공을 위해 반복하라. 버즈피드는 수많은 반복 실험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성공률을 높였다. 그 결과 매번 최상위의 리스트를 만들 수 있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스토리텔링 방식의 미디어다.

 

  1. 하나의 아이템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이 모델은 핀터레스트에서 따왔다.

 

  1. 제약을 걸고 창의성을 발휘하라. 이 부분에서는 기존 트위터가 ‘제약을 걸면 더 커진다’고 밝힌 부분에서 힌트를 얻었다. 버즈피드는 할당량이 없다. 그러다보니 작가들의 포스팅 빈도가 떨어졌다. 이를 높일 아이디어를 구상했고, 마침내 시간에 대한 제약을 뒀다. 결과도 좋았다.

 

  1. 성공의 확신을 갖고 확장한다. 버즈피드는 그들만의 성공 공식이 있다. 하나의 성장을 지켜보는 방식인 셈이다.

 

  1. 데이터와 친해지고 생활화 하라. 모든 업무의 처음과 끝은 데이터다. 그리고 이를 반복한다. 이런 방식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최대한의 데이터가 버즈피드로 유입되어야 한다. 헤드라인 최적화 방식도 꼽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많은 헤드라인을 수집해 가장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헤드라인 선택에 참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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