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를 혁신하는 블록체인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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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는 100여년 만에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 변화를 나타내는 키워드는 CASE다. CASE란 Connected(연결)와 Autonomous(자율주행), Sharing(공유), Electricity(전동화)의 첫 자를 딴 것이다. 전기자동차가 증가하고 자동차끼리 혹은 자동차와 인프라가 연결되며 자동차를 공유하게 되고 게다가 그 자동차가 자율적으로 움직인다. 흥미롭게도 CASE의 4개 항목 모두에 관련된 기술이 존재하는데 그것은 바로 블록체인이다.

블록체인이란, 분산기록 기술 혹은 분산형 네트워크를 말한다. 블록체인의 특징은 수정이 불가능하고 다운되지 않으며 가격이 저렴하다는 3가지다. 앞서 언급한 CASE를 놓고 보면 자동차, 인프라, 주변 서비스 제공자나 소비자, 이들 각각이 동일한 장부를 가지고 있으며, 그 장부는 악의적인 사람에 의해 수정될 수 없고 시스템이 다운되는 일도 없으며, 현재 시스템과 비교해 저렴하게 운용할 수 있다.

 도요타자동차의 블록체인 활용 

도요타자동차는 북미의 TRI(TOYOTA RESERCH INSTITTE)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운전 관련 데이터의 장부 기반 구축으로서 BigchainDB와 연계하고 있다. 안전한 타 자동차 간 통신을 토대로 한 고도자율주행 기술개발이나, 자율주행차의 각종 센서의 정상 여부의 타당성을 검증할 수 있는 개발환경, 안전운전의 정도에 따르는 유연한 보험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

또 카쉐어링 서비스 개발을 위해 Oaken Innovation과 함께하고 있다. 운영비가 높은 우버를 대신하여 개인끼리 혹은 차-개인 간에 직접 연결되는 카쉐어링 서비스도 고려하는 것 같다. 도요타자동차가 CES에서 발표한 e-Palette 컨셉에서는 빅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고 시큐리티를 확보하면서 다양한 것과 연결된다고 했으니 아마 블록체인이 탑재될지도 모른다.

 포르쉐의 블록체인 활용 

포르쉐도 차량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제휴하고 있는 기업은 XAIN으로 앱을 사용한 차량의 개폐 기능, 차량 관련 데이터의 보관 등에 블록체인의 활용을 고려하는 듯하다. 우버나 리프트를 필두로 한 공유경제가 보급됨으로써 자동차 제조사는 생산대수와 같은 ‘규모’로 승부하기가 어려워지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그래서 자동차 메이커는 다양한 분야로의 횡단적인 사업을 생각하고 있으며 그때 블록체인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는 것 같다.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의 블록체인 활용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ZF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용 전자결제 플랫폼 ‘Car eWallet’를 발표했다. Car eWallet에 의해, 주차장이나 유료도로, 자동차공유, 급유나 충전 등의 전자결제가 가능해진다. 말하자면, 차량이 스스로 주유소에 간다거나 충전한다거나 해서 사람의 개입 없이 지불까지 끝내는 것이다. 이것이 가능할 수 있는 것은 블록체인 상에서 각종 계약을 프로그램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런 경우는 급유기기나 충전 장치에 차량과 통신하는 어떤 디바이스가 필요하며 데이터 연계가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 구축도 요구된다.

마찬가지로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보쉬는 블록체인 상의 데이터 통신에 필요한 IOTA 토큰을 대량으로 구입하여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투자를 명백하게 밝혔다. IOTA란 블록체인을 사용한 IoT 프로젝트 이름으로, 데이터 통신에 수수료가 들지 않는 트랜잭션을 실장할 수 있는 IoT 프로젝트다. 예를 들어 IOTA 토큰을 사용해 차량과 급전 장치 간에 데이터 통신을 무료로 안전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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