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을 응용한 혁신적 서비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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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전까지만 해도 블록체인을 활용한 서비스라고 하면 낯설었지만 2016년 이후 서비스 수가 극적으로 증가했다(그래프 참조). 나라나 행정 수준에서의 개발 수도 증가하고 있어 향후 우리들의 생활도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블록체인에 의해 도움을 받게 되는 때가 오게 되지 않을까? 여기에서는 블록체인을 응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소개한다.

참고로 엔지니어가 아니라도 2009년에 시작된 블록체인이 고작 8~9년 만에 인프라 플랫폼으로 급성장한 기술에 대해 이해하고 향후 자신은 어떻게 이에 대응해야 할지를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지불 관련 

블록체인은 돈을 주고받는 데 사용된다. 지금은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를 주고받는 데 그치지 않고 달러나 유로 등 현실화폐에도 사용된다. 대표적 서비스가 veem(https://www.veem.com/)이다. veem에서는 달러나 유로 등 전 세계의 주요 화폐를 원활하게 이동시킬 수 있어 자금 이동이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송금 수수료는 달러에서 달러로 보내는 경우 15달러고 은행구좌 간에 간단한 송금 및 수금이 가능하다.

 포인트 서비스 

돈과 동일할 정도로 우리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포인트의 경우에도 블록체인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인터넷 판매에서 이뤄지는 집중적인 주문을 처리할 때 서버에 높은 부하가 걸려 주문이 지연되는 경우도 있는데, 분산형 데이터베이스의 블록체인은 고부하에도 강하고 스무드하게 포인트 처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고로 히타치솔루션즈가 전개하고 있는 PointInfinity(http://www.hitachi-solutions.co.jp/pointinfinity/)에서 검증이 이뤄지고 있다. PointInfinity는 1억5,000만 명의 포인트를 관리하는 거대한 시스템으로 알려져 있다.

 식품 관리 

식품 안전은 관리가 어려워 소비자를 비롯해 대형 수퍼마켓, 동네가게까지도 고민하는 부분이다. 정말 이 식품이 안전할까? 어디의 누가 언제 만들어 어떻게 유통했을까? 등등… 이처럼 풀기 힘들었던 오랜 문제들도 슬슬 해결되고 있다. 미국의 월마트에서 돼지고기의 유통경로와 미국제 패키지 상품의 유통경로를 블록체인으로 기록하는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다. 중국의 어디에서 누가 생산하여 어떤 경로로 수퍼에 진열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이로 인해 안전성에 대한 거버넌스가 가동하게 되고 만약 문제가 일어나더라도 신속하게 핀포인트로 대책을 진행할 수 있다. 이 기술에는 IBM사의 블록체인 서비스가 이용되고 있다.

 농업 지원 

요즘 야채는 특히 유기농이 선호되고 있다. 그런데 구매자 대부분은 정말 유기농일지에 대한 의문을 가득 안고 야채를 구입한다고 한다. 이런 문제를 없애고자 노력하고 있는 곳이 일본 미야자키현 아야정과 이노랩이다. 지자체가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유기농 야채에 사용된 농약이나 토양의 질 등을 블록체인에 기록하여 소비자에게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블록체인은 일본 유수 블록체인 벤처인 SIVIRA사 제품이 이용되고 있다.

 예술작품의 증명 

가짜가 유통되는 그림 세계에서도 그 우려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 듯하다. Verisart 서비스를 이용해 이미지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하면, ‘이 그림은 진품이다!’고 누구나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또 디지털 아트용으로는 ascribe(https://www.ascribe.io/)라는 서비스가 공개되어 있다.

 개인의 특정 

이미 정해진 질문에 답하여 개인인증을 하는 앱에도 블록체인이 사용되고 있다. BLOCKNOTRAY(https://www.blocknotary.com)로, 이것은 사무실 출입 인증이나 신용카드 인증에 사용된다. 신용카드 분야에서는 좋은 실적이 있지만 사기 관련 문제로 어려움을 겼었던 카드 제공업체인 Pay-Me에서 이 BLOCKNOTRAY를 사용하고 있다.

 이력서 관리 

일본 리쿠르트테크놀러지의 사내 랩에서 이뤄지고 있는 블록체인 검증 실험에 이용되고 있다. 이력서나 경력증명 사기 등등 인재를 채용하려고 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있다. 또 인재 부족에 시달리는 회사는 거액의 비용을 지불해서라도 전직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그런 어려운 문제를 블록체인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시도다.

 데이터 증명이나 영수증 

Stampery(https://stampery.com/)는 워드나 메일, 계측 데이터, 영수증 등 문서의 신빙성을 증명하기 위한 서비스다. 일반적인 응용 분야에서 사용하는 블록체인은 1종류이지만 이쪽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클래식이라는 2종류의 블록체인을 이용하고 있다. 불변성에서 우수한 비트코인 체인의 장점과 확장성에서 우수한 이더리움 클래식 체인의 장점을 취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tampery는 e-Estonia 프로젝트에서도 사용되는 주목할 만한 블록체인 기술이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무엇인가를 시도해보고 싶을 경우 자금이 필요한 때 떠올리는 것이 크라우드 펀딩인데, 실제로 서비스에 프로젝트를 등록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수고로움은 물론 시간과 수수료가 많이 든다. 그런 번거로움에서 해방시켜주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이 블록체인을 활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Starbase(https://starbase.co/)에서는 블록체인 독자의 토큰을 발행하고 출자자에게 토큰을 판매함으로써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Starbase와 비슷한 서비스로 Wings가 있는데, 이는 DAO의 시장 예측 메커니즘도 갖추고 있는 크라우드 펀딩 프로바이더다.

 국가 전략 

IT 선진국으로 알려져 있는 에스토니아에서는 국가 인프라로서 블록체인이 다수 사용되고 있다. 과세 시스템이나 등기, 그리고 100만 명 이상(인구의 76% 이상)의 의료 기록 등에 블록체인 기술이 사용되고 있고 준비 단계이지만 블록체인 기반의 증권거래소의 개설도 진행하고 있다. 에스토니아는 향후 5년 동안 연간 3% 이상의 경제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하는데 블록체인이 국민과 국가에 어떻게 플러스로 작용할지 흥미로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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