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금융, 소매업 등 업계 전문가가 예측하는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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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진화하는 컴퓨터 기술, 예를 들어 AI(인공지능) 분야는 1년만 지나도 상황이 완전히 달라질 정도로 변화 속도가 빠르다. 이런 세상의 움직임을 예측한다는 것은 쉽지 않지만 글로벌 미디어 Inc.com는 AI와 금융, 소매업, IoT, 드론 등 폭넓은 분야에 걸쳐 업계 전문가가 예측한 ‘2018년에 일어날 일’을 정리했다. 그 중에서 우리도 눈여겨봐야 하는 부분만을 발췌하여 공유한다.

“2018년은 음성 인터페이스(VUI)의 해가 된다”- 모바일 앱의 설계 및 개발 컨설팅회사인 ArcTouch의 공동설립자 Adam Fingerman의 예측 –

음성 어시스턴트 ‘알렉사’가 등장하고 3년 후 아마존은 스마트 스피커인 ‘에코’를 발표했다. 처음에는 누구나 호기심 수준에서 접근했을 것이다. 아마존은 그 후 알렉사를 스마트홈 기기나 자동차 관련 분야 등에 라이센스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실제로 알렉사가 조합된 제품이 속속 등장했다.

사람들은 서서히 휴대폰이나 스마트홈, 자동차 등에서 목소리로 지시하는 것에 쾌적함을 느끼고 있다. 스마트폰과 같은 ‘그래피컬 유저 인터페이스(GUI)’가 지금 당장 없어질 리는 없지만, 2018년에는 음성이 디지털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인터페이스가 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도 이론(異論)이 없을 것이다.

“미국에서 대형 소매업자들은 아마존의 침공을 막기 위해 매장을 폐쇄하고 전자상거래 서플라이체인 자동화에 투자한다”
– 글로벌 상품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로지스틱스 기술회사인 Haven의 설립자이자 CEO인 Matthew Tillman의 예측 –

대형 소매업자들은 그들이 가진 서플라이체인의 중요성을 오랫동안 인식하지 못했었고, 이제 소비자는 그 비효율적인 구입 방법을 외면하고 있다. 최첨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소매업자가 해야만 하는 첫 단계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을 줄이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 단계는 서플라이체인의 컨트롤성을 높이고 아웃소싱의 비율을 낮추는 것이다. 대형 소매업자는 그런 측면에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음을 인식하고 2018년에 타사와의 차별화 요인으로서 로지스틱 내재화를 진행할 것이다.

“대체적 결제 방법이 계속 확대될 것이다”
– 결제 관련 솔루션 개발기업인 Verifone 북미 사장인 Joe Mach의 예측 –

전 세계에서 새로운 결제 방법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모바일 결제 등 새로운 기술의 출현에 적응할 수 있는 신속함은 기업의 생존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애플페이는 매주 100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있다고 한다. 위챗페이나 알리페이와 같은 클라우드 기반의 지갑 기능은 국경을 넘어 지불 에코시스템을 계속 파괴해 나가고 있다. 유저는 그런 서비스를 계속 받아들이므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측도 웨어러블 단말을 포함한 새로운 결제 기능에 대한 적응에 준비해야만 한다.

“마이스페이스가 부활할지도 모른다“
– 뉴하우스스쿨의 조교수인 Jennifer Grygie의 예측 –

책이나 잡지 같은 레거시 미디어, 아날로그 미디어가 부활할 조짐을 보이고 있고 더 많은 ‘리얼한’ 체험이나 이벤트, 타사와의 교류에 대한 관심이 강화되고 있다. 사람들은 페이스북을 10년 이상 해왔고 사람간의 교류나 연결에 목말라 하고 있다. 지금 이런 타이밍에서 마이스페이스가 부활해도 놀랄 일은 아니다. 미국 유수의 자산가로 알려진 코크 형제의 자금이 투입된 타임지 인수에 의해 타임지 산하의 마이스페이스도 영향을 받고 있다. 마이스페이스의 2018년 부활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서프라이즈가 될지도 모른다.

“IoT의 보안 경쟁이 가속화된다”
– 디지털 아이덴티티의 매니지먼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ForgeRock의 부사장 Eve Maler의 예측 –

최근 IoT 기기에 대한 악성 소프트웨어 공격이 많이 일어나고 있어 그 아이덴티티 관리 및 인증의 확실성이 주목받고 있다. 개별 기기에 대한 취약성을 악용하는 ‘Reaper’라고 불리는 최신 봇넷의 출현에 의해 IoT 기기의 보안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2018년에 아이덴티티가 보다 높은 수준으로 인증되면 Reaper형 공격도 증가하게 될 것이다.

“중국이 세계의 전자상거래 및 결제 생태계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 온라인 송금과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 회사 Payoneer의 CEO인 Scott Galit의 예측 –

중국 정부는 개방성과 혁신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글로벌화하는 디지털 사회, 연결되는 사회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중국의 중산계급이 경이적인 속도로 성장하고 매년 배출되는 엔지니어의 수가 서양 세계 전체보다 많아지고 있어서 2018년에 중국은 ‘생산국’에서 강력한 소비자와 혁신가를 가진 활발한 마켓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 기업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중국 시장에 투입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할 것이고 중국 기업은 점점 세계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서플라이체인은 보다 스마트해진다”
– 온라인 비즈니스 성장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CommerceHub의 CEO인 Frank Poore의 예측 –

‘소매업자’와 ‘서플라이어(공급업자)’의 구별은 2018년에 불분명해진다. 소매업자와 브랜드는 상거래 네트워크 내에 분산되어 있는 재고상품의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게 되고, 소비자는 어떤 포인트에서 구입한다고 해도 좀 더 신속하고 저렴하게 상품을 손에 넣는 혜택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기존의 소매업자와 공급업자의 관계가 진화하고 소비자의 전문성이 향상됨으로써 모든 당사자에게 장점이 생길 것이다.

“CMO가 드디어 CEO 다음으로 중요한 C레벨 임원이 된다”
– 데이터드리븐형 의사결정 방법을 제공하는 The Trade Desk의 CEO인 Jeff Green의 예측 –

현재의 시장에서는 당신이 신발이나 옷, 컴퓨터, 자동차를 구입할 때 어떤 브랜드를 선택할지가 마케팅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데이터의 근거 없이 광고에 비용을 투자하는 것은 이제 종말을 맞고 있다. 그리고 2018년에는 진짜 종말을 맞을 것이다. CMO(최고 마케팅 경영자)가 행동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데이터를 유효하게 활용하고 있고 광고의 비용대비효과를 과거 이상으로 크게 만들고 있다. 데이터드리븐형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2018년에 많은 피해를 볼 것이다. 그리고 데이터브리븐형 CMO가 있는 기업은 진화하지 않는 기업에게서 시장점유율을 뺏어올 것이다.

“드론은 다양한 보수비용을 낮춘다”
– GE그룹의 설비·솔루션 제공 자회사인 GE Power의 CDO인 Steve Martin의 예측 –

에너지 산업에서 드론의 세계적 수요는 2017년~2025년 동안 누적 시장가치로 4,4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드론은 컨수머 가젯에서 출발하여 출하 로봇, 그리고 지금은 공업용 툴로 진화했다. GPS나 레이더, 적외선 카메라 등을 사용한 공중촬영 비디오 검사기술을 이용하여 드론은 장거리 송전선을 원격으로 감시한다거나 정전의 원인이 되는 장해물을 직접 제거하는 것도 가능하다.

2018년에 전력회사는 에셋 퍼포먼스 관리와 같은 설비 관리와 현장의 작업원이나 지시된 관리를 완료시키는 것이 가능한 드론을 연결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전력망에서 주요자산으로 다룰 것으로 전망된다. 또 드론은 AI를 유효하게 한 분석을 사용해 전례 없는 데이터를 유틸리티에 제공하여 워크플로우를 합리화하고 문제를 해결해 고객에게 부가가치를 제공한다, 또한 전력회사에게도 다양한 가치를 줌으로써 오퍼레이션의 향상이나 비용절감, 문제의 사전대책 등의 순기능을 가져올 것이다.

“AI와 IIoT는 전력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한다”
– GE Power Digital 산하의 NeuCo 전 CEO이고 현재 경영간부인 Peter Kirk의 예측 –

전력업계 등 자산집약형 산업은 기계에서 수집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공업용 인터넷이나 AI 등의 새로운 기술에서 가치를 끌어내는 초기단계에 있다. 발전설비에서 모아지는 테라바이트급 데이터를 AI에게 처리시킴으로써 기계 동작에서 패턴을 인식하고 보다 바람직한 결과를 얻기 위한 변경을 가능하게 한다.

2018년에는 IIoT, AI, 디지털 트윈의 산업계 전체에 걸친 지속적인 성장, 도입, 협동이 기본적인 메인터넌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게 될 것이다. 이 콜라보레이션은 디지털화 오퍼레이션에 대한 인적·기계적 접근을 만듦으로써 인적 자산을 자유롭게 하여 우선도가 높은 운용 문제에 집중시키고 전력업계 전체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운용 및 보수 예산의 비용을 절감할 것이다.

“대기업도 중소기업도 AI와 기계학습에 투자한다”
– 최초의 아이패드 전자의무 기록을 구축한 drchrono의 공동설립자이자 COO인 Daniel Kivatinos의 예측 –

AI 기술은 몇 가지에서 헬스케어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AI는 환자의 진단을 지원하고 대규모의 의료 데이터셋에서 학습하여 보다 높은 수준의 의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머지 않아 AI는 CT 스캔과 X선을 읽어들이고 방사선진단 리포트를 작성하는 비용을 절감하게 될 것이다. AI는 환자가 답변한 일련의 질문에 기초해 어떤 전문의에게 진단받을지 환자의 결정을 도울지도 모른다.

“보다 많은 기업이 AI를 IoT 네트워크에 통합한다“
– IoT·클라우드·빅데이터 등의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Hitachi Vantara에서 상품전략을 통괄하는 Brad Surak의 예측 –

봇이나 알고리즘 등을 이용하는 AI 기술이 교사 없는 학습, 자동 트레이닝, 엣지디바이스 내에서의 강화학습 등의 한계를 올리게 된다. IoT 환경에서는 이들 자동화된 봇과 알고리즘에 의해 각 단말이 보다 스마트해지고 학습을 할 수 있게 된다. 그 결과, IT 시스템과 OT 시스템이 밀접하게 연계해 나가게 된다. 이 컨버전스에 의해 조직은 IoT 성숙 모델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

“주택 매매 시장이 합리화된다”
– 인터랙티브형 앱 대응의 부동산회사인 Reali의 설립자 겸 CEO인 Inher Haller의 예측 –

기술 발전에 의해 지금까지 이상으로 간단히 집을 매매하고 주택대출 승인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자동차를 검색하여 온라인으로 구입하는 것이 자동차 업계를 바꾸었듯이, 주택의 매매 프로세스도 합리화와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가상의 물건 안내나 소비자주도형 정보 취득 등의 기술도 생겼다. 부동산업계는 2017년에 전통적인 수수료 모델과 결별했으므로 바이어와 판매자의 부동산 거래의 변화는 계속 나타날 것이다. 우리는 현재 업계의 전환점에 있다.

“모바일 기술은 이동하는 소비자에게 진정한 가치를 제공한다”
– 가족용 로케이션 및 안전운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Life360의 설립자 겸 CEO인 Chris Hulls의 예측 –

지난 10년 동안 모바일 공간에서는 큰 성장이 있었지만, 사실 지금까지의 흐름은 SNS 이용 같은 것을 모바일에 제공하는 기존 기술의 이동이었다. 이제는 하이테크 기업이 모빌리티를 핵심으로 하여 이동 중인 소비자에게 모바일만이 가능한 일상적인 가치를 제공하도록 변화하고 있다. 모바일 기술은 ‘셀프촬영’이나 ‘SNS’ 등의 유틸리티를 넘어 보다 기본적인 방법으로 인생을 개선해줄 것이다. 이미 우버나 리프티와 같은 모바일 앱에서 그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안전성이나 시큐리티 등 다른 업계로도 그런 움직임이 전이될 것이다.

“블럭체인은 여행업계에서 성장한다”
– AI 기술 기반 퍼스널 트래블 어시스턴트를 제공하는 Mezi의 Johnny Thorsen의 예측 –

블록체인 상에서 계약을 체결하는 스마트 컨트랙트와 AI 챗봇 기술을 조합시킴으로써 여행을 제공 및 소비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법이 고안되고 개발될 것이다. 블록체인은 2017년에 큰 관심을 모았다. 이미 CryptoCribs와 같은 에어비앤비 경쟁 서비스 프로바이더가 출현했는데, 여행업계는 호텔의 빈방 등 ‘여행재고’를 CryptoCribs 플랫폼에 연결하기 시작했다. 이 기술이 폭넓게 이용되고 블록체인 채널을 통한 예약이 어느 정도의 볼륨이 되기까지는 앞으로 1~2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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