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놀러지가 ‘사회 서비스’의 가능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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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비스는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다양한 환경의 변화에 따라 그 자체의 모습이 바뀌고 있다. 특히 테크놀러지의 발전과 보조를 맞추는 형태로 상승효과를 발휘하여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사례도 볼 수 있다. 여기서는 테크놀로지가 사회 서비스의 가능성을 열어나가는 모습을 살펴본다.

 사회 서비스란? 

사회 서비스는 생활의 기반을 지탱하는 안심·안전 생활을 위해 필요한 것이다. 예를 들어 의료 서비스, 간호 서비스, 주택공급 서비스, 생활환경 서비스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서비스는 지금까지 주로 정부나 행정에 의해 제공되어 왔지만, 재정난 등의 이유로 인해 사회적 니즈를 충족시키기 힘들어지고 사회복지를 실현할 수 없다는 우려가 생기고 있다. 그런 가운데 민간 주체에 의한 사회 서비스 제공을 충실화하는 데 관심이 모이게 되었고 정부나 행정을 보조하는 차원이 아니라 좀 더 크리에이티브하게 시행해 나가는 것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역사적으로 봤을 때 항상 정부나 행정이 제공하기 전에 민간이 서로 돕기 위한 존재했던 조직은 있었다. 예를 들어 보험도 그렇게 탄생한 것이다. 세계대전 이후 사회보장 제도의 준비가 진행되지 않았을 때 보험 조직이 제도화되어 국민통합의 수단으로 도입되었다.

몇 년 전부터 민간 주체가 크리에이티브하게 사회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테크놀로지 활용이 급격하게 진행되었다. 아래에는 ‘사회 서비스 자체를 발전시키는 것’과 ‘사회 서비스를 지탱하는 것’의 2가지로 나눠서 어떤 식으로 이용 및 활용이 되고 사회적 가치를 만들고 있는지 소개한다.

 사회 서비스 자체를 발전시키는 테크놀로지 

테크놀로지의 발전에 의해 사회 서비스로 실현할 수 있는 것이 많아졌다. 그런 사례를 소개한다. 당연하게 보여도 테크놀로지가 담당하는 역할은 상당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교통 접근을 간단히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자동차공유는 교통 접근이 힘든 사람들에게 편리한 서비스가 되고 있다. 자동차공유를 가능하게 한 테크놀로지라고 한다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을 들 수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 테크놀로지들을 사용할 수 있어야 실현 가능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또 치열한 개발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자율주행 테크놀로지도 미래에 큰 임팩트를 만들어낼 것으로 생각된다. 과소 지역의 쇼핑난민이나 고령자에 의한 교통사고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테크놀로지가 되진 않을까? 환경면에서 생각해보면 전기자동차는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많은 기대를 모은다.

– 재해 모니터링
개발도상국에서는 선진국과 같이 일기예보가 정확한 편이 아니다. 또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의 규모나 정도가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자연이나 재해의 정확한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그래서 활용이 진행되고 있는 테크놀로지로 IoT가 있다. ‘IoT가 사회적 임팩트를 가속화한다’고도 풀이되고 있는데, 저비용으로 강우량이나 지면 상태, 전력 상태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방면에서의 보급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우주 테크놀로지의 발전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 현재 전 세계의 벤처기업이 우주로 쏘아올리는 로켓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거나 우주공간을 활용한 테크놀로지들을 개발하고 있다. 선진국의 정확한 일기예보가 인공위성에 의한 것이라는 걸 생각한다면 향후 모든 분야에서 위성이나 그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가 실현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대규모의 재해를 예방하거나 예측 가능한 재해를 피하는 것도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교육기회를 평등하게
교육기회의 평등은 미래사회에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원인으로 경제적인 측면 외에도 가까운 곳에 학교가 없다는 것과 같은 물리적인 측면도 들 수 있다.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MOOCS(Massive Open Online Courses)와 같은 서비스가 있다.

비디오 통화나 인터넷을 활용하여 원격지에서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우수한 인재를 찾아내고 기회를 주는 것으로 미래사회를 지탱하는 인재를 배출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생각하면 전통적인 교육의 존재나 의미가 테크놀로지에 의해 재고되어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 벽지의료에 대한 응용
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가까이에 병원이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급한 사태가 생겼을 때 멀리까지 이동하는 것은 위험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외딴 산촌이나 농촌 등의 벽지에서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실현하는 테크놀로지는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비디오 통화나 인터넷, 진료기록 카드의 디지털화 등은 벽지의료를 충실하게 하는 데 있어 중요한 테크놀로지이다. 원격으로 조작해 수술할 수 있는 테크놀로지도 개발되고 있어 의료인재의 밀도 격차를 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청정에너지
환경파괴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태양광이나 풍력 등과 같은 청정에너지의 활용은 점점 더 중요해진다. 재생가능 에너지라고도 하는 이 에너지는 다양한 기업이나 연구기관에 의해 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자연환경은 우리 인류가 살아나가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고 파괴되면 되돌리기 힘들다. 환경을 지키는 것은 우리 스스로를 지키는 것이다.

– 금융포섭(파이낸셜 인크루젼)
모든 사람들에게 금융 서비스 접근을 제공하고자 하는 철학을 ‘금융포섭’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은행이나 증권회사와 같은 특정 플레이어에 의해 제공되어왔고 많은 규제 하에서 운영되었으므로 배제 당한 사람들은 좀처럼 혜택을 받기가 어려웠다.

그런 가운데 금융과 테크놀로지를 융합시킨 핀테크가 주목을 모으고 있다.
또 핀테크의 기반 테크놀로지기도 한 블록체인은 파괴적 테크놀로지로서 각광받고 있다. 높은 보안을 실현할 수 있고 운용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핀테크 이외의 분야에 대한 응용도 기대된다. 이를 통해 높은 비용 때문에 어떤 서비스에 접근할 수 없었던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 서비스를 지탱하는 테크놀로지 

주로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백오피스 분야이지만 테크놀로지가 이를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아주 많다. 그 사례를 소개한다.

– 펀드레이징
펀드레이징(자금조달)이라고 하면 지금까지 기부금을 모집하기 위해 거리로 나선다거나 지원자를 직접 방문하는 등의 방법이 일반적이었다. 물론 앞으로도 그런 방법은 필요하겠지만 테크놀로지를 응용함으로써 새로운 방법도 생겨나고 있다.

예를 들어 크라우드펀딩을 들 수 있다. 이것은 인터넷 상에서 불특정 다수로부터 소액의 자금을 모으고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것이다. 주변에 찬성해주는 사람이 적어도 인터넷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알려 투자를 조달할 수 있다.
또 빅데이터를 활용해 좀 더 효과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자 하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기부하고 싶은 사람들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좀 더 많은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소셜미디어를 비롯해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최적의 타이밍으로 최적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 사회적 임팩트 평가
사회적 임팩트 평가란 어떤 사업이 어느 정도의 성과를 올리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일정 정도의 데이터 사이언스 지식이 필요하다. 즉 어떻게 성과를 정의하여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모아서 평가를 할 것인지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

또 미래에는 IoT를 활용해 어떤 데이터를 수집한다거나 모니터링하는 일이 이뤄지게 될 것이다. 고령자의 건강상태나 자연재해의 모니터링 등을 지속적으로 함으로써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소셜마케팅
사회적인 관계에 중점을 두는 소셜마케팅에도 테크놀로지의 활용이 진행되고 있다.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수발신을 한다거나 빅데이터를 활용해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등이다. 커뮤니케이션 방법이 테크놀로지에 의해 다양화함으로써 보다 상호작용을 중시하는 소통이 가능해져 왔다. 일방적인 발신이 아니라 상호작용을 동반하는 커뮤니케이션은 소셜미디어 분야 뿐만 아니라 기업에게도 중요하다.

– 신체적인 부담의 경감
사회 서비스의 현장은 사람이 실제로 활동하는 일이 많다. 예를 들어 간호 현장에서는 침대에서 이동시키거나 입욕을 돕는 등의 육체적인 부담이 드는 일도 적지 않다. 이것은 간호에 제한된 얘기가 아니라 재해 현장이나 기타 현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앞으로 신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로봇슈트가 도입될 것이다. 신체 부담이 적어진다면 그 일을 할 때의 장벽도 낮아진다.

 테크놀로지 혁신으로 한계를 넘어선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테크놀로지의 발전에 의해 압도적으로 편리한 세계가 되고 있다. ‘이노베이션’이라는 용어가 상징하듯이 새로운 테크놀로지나 아이디어의 필요성은 보다 풍요로운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테크놀로지의 발전으로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 보다 윤택한 생활을 실현하는 것으로 연결될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지금까지 생각할 필요가 없었던 다양한 문제들도 동시에 발생한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 윤리적으로 괜찮을지,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진 않는지, 법제도를 지키는지 등 많다. 새로운 사회 서비스가 곧바로 침투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테크놀로지도 곧바로 침투하지 않는다. 초초해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임해 나갈 필요가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사회 서비스에 테크놀로지가 어떻게 공헌하고 있는지를 소개했다. 테크놀러지의 어원이 그리이스어인 ‘테크네(기, 技)’에 있다고 한다. 인류가 가장 먼저 손에 쥔 테크놀러지는 ‘석기’였다. 수만 년에 걸쳐 인류는 풍요롭고 편리하게 되기까지 ‘기(技)’를 닦아왔다. 그러나 ‘기(技)’ 그 자체는 수단이지 목적은 아니다.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닦아나갈 그 ‘기(技)’를 어떻게 인류에게 그리고 사회 서비스에 활용하도록 할지 그 일이야말로 인류의 지혜가 요구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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