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Issue] 미래를 내다보는 창, 다보스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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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나 경제와 같은 테두리를 넘어선 글로벌회의 ‘세계경제포럼’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다보스포럼이라 불리우는 본 행사는 우리에게는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이슈 키워드와 함께 일반에까지 널리 알려진 상태다. 이 행사는 매년 스위스 리조트인 다보스에서 연차총회가 개최된다. 그럼 매년 3,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다보스포럼에 대해 살펴보자.

다보스포럼의 설립

세계경제포럼(이하 다보스포럼)의 창립자는 1938년 독일에서 태어난 클라우드 슈밥 교수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뒀던 비영리단체 ‘유럽경영자포럼’이 그 모체인데, 1971년부터 스위스 다보스에서 연차총회가 열리고 있다. 초기에는 유럽의 경영자들이 모여 유럽기업의 발전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회의였다.

그러던 것이 1970년대 중동전쟁에 의한 오일쇼크가 세계경제에 영향을 끼쳐 1974년에는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치지도자들도 다보스포럼에 초대되었다. 1987년 ‘월드이코노믹포럼(세계경제포럼)‘으로 명칭이 바뀌고 세계경제뿐 아니라 국제분쟁 등의 해결도 모색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세계 성차별 보고서’, ‘글로벌 보고서’, ‘글로벌 기업 영향력 랭킹’ 과 같은 여러 가지 보고서도 공개하는 등 싱크탱크로서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다보스포럼의 미션

다보스포럼은 ‘퍼블릭과 프라이비트 두 분야의 협력으로 세계 정세를 개선하고자 하는 국제기관’이다. 정치와 비즈니스, 기타 사회에서의 주요 리더와 연계하여 세계/지역/산업의 아젠다를 형성한다. 글로벌 기업 약 1,000개사가 멤버로 가입되어 있고 각각 멤버의 출자에 의해 운영되고 있지만, 특정 기업과 이해관계를 갖지 않고 독립된 조직으로서 세계적 규모의 공공이익의 실현을 목표로 한다. 기업이나 시민 사회, 정치 등 각 분야의 공적 기관과 민간 기업의 파트너십을 위한 중간 역할을 하면서 인도의 건강 문제나 아프리카의 만성적인 기아 같은 여러 가지 세계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또 창설자인 클라우드 슈밥 교수는 슈밥 재단을 세워 청년층이 기업가로서 세계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 시스템을 개설했다.

2017년 다보스포럼

다보스포럼은 매년 1월에 개최된다. 2017년에는 1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에 걸쳐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글로벌기업의 경영자나 정치가가 직접 참가해 토론하는 글로벌회의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시스템이 가장 빨리 다뤄지는 장이 되기도 한다.

2016년 다보스포럼의 테마는 제4차 산업혁명이었으며 인공지능이 메인 테마로 다뤄졌다. 2017년의 메인 테마는 ‘Responsive and Responsible Leadership(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이다. 불확실성 증가와 기존 시스템의 붕괴에 불안감과 좌절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진솔하게 반응하고 공정하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대안 제공에 책임감을 가지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17년 4대 핵심 리더십 과제로 글로벌 경제 활성화, 더욱 포괄적인 시장 기반 시스템 구성, 4차 산업혁명 대비, 국제협력 재강화 등을 제시하고 이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7년 다보스포럼은 참가자에 다소 변화가 있었다. 중국의 최고지도자인 시진핑 국가수석이 처음으로 참가했지만,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인 트럼프 정권에서는 거의 참가자가 없었던 게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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