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Issue] 구글에게 배우는 혁신적 인사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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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라고 하면 높은 연봉과 환상적인 복리제도, 컬러풀한 사무실이 떠오른다. 나아가 직원이 6만 명에 이르는 대기업이면서도 직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어떻게 해서 그럴 수 있을까? 구글의 인사 업무를 이끄는 Laszlo Bock가 ‘WORK RULES‘라는 책에서 구글 직원의 채용, 육성, 가치의 구조나 업무 방법을 공개했다.

구글의 인사 책임자 ‘Laszlo Bock’

구글의 인사담당 부사장인 Laszlo Bock가 구글에 입사한 2006년에는 직원수가 6,000명 정도였다. 구글은 지난 10년 동안 전 세계 40개국 이상에 지사를 설치하고 직원 수는 6만 명 이상의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는 전 세계 유수의 IT기업 중 일하기 좋은 기업 랭킹에서 항상 상위를 차지하는 등 매력적인 회사로 자리잡았다.

‘구글에서 일하는 사람은 스마트하다’는 이미지를 주는 이유는 뭘까? 인사 시스템을 설계하고 우수한 인재를 모아온 Laszlo Bock는 어떤 사람일까? 그는 1972년 루마니아에서 출생했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가족이 모두 미국으로 이주했다. 24세에 MBA를 취득하기까지 캘리포니아에서 고등학교 교사, 일본에서 영어 교사, 드라마 엑스트라 등 의외의 경험도 갖고 있다. 그 후 매킨지나 제네럴 일렉트로닉스에서 근무하다가 구글에 입사했다.

Laszlo Bock가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채용 단계

구글에서는 인사 업무를 ‘피플 오퍼레이션즈(People Operations)’라고 한다. 인사 데이터의 분석이나 현황을 파악하는 애널리틱스 그룹을 만들고 여러 가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스템을 검토하고 실천하고 있다. 현재 구글은 전 세계에서도 입사가 가장 힘든 회사 중 하나로 하버드대학 입학시험 보다 약 25배 어렵다는 비유가 있을 정도다. 그러나 Laszlo Bock가 막 입사했을 때는 다른 회사에 비해 연봉 수준이 낮아 인재를 채용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한다.

입사 후 Laszlo Bock가 인사팀과 함께 가장 먼저 조사한 것은 직원의 학력과 업무 능력의 상관 관계였다. 이때 알게 된 것은 이 두 가지가 전혀 상관관계가 없다는 사실이었다. 과거의 훌륭한 학력보다 일에서 배울 수 있는 호기심이나 성실함 등이 중요했다. 그러나 이것을 채용 단계에서 파악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Laszlo Bock는 채용 시험에서 워크 샘플 테스트나 구조적인 면접을 이용해 우수한 인재를 모으는 데 성공했다.

구글 조직 매니지먼트의 10가지 비결

직원의 육성이나 평가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 Laszlo Bock는 인사 업무에 데이터 분석 활용, 심리학자와의 연구 등을 거쳐 일하는 방식 또는 최고의 생산성을 자랑하는 팀 만들기 등을 실현했는데, 그 전제로서 다음과 같은 구글에서 실천하고 있는 조직 매니지먼트의 10가지 비결을 우선시했다.

  1. 일에 대한 의미를 갖게 한다
  2. 팀을 신뢰한다
  3. 자신보다 우수한 사람만 채용한다
  4. 발전적인 대화와 퍼포먼스 관리를 혼동하지 않는다
  5. 최고의 퍼포먼스와 최저의 퍼포먼스를 내는 양자에 주목한다
  6. 직원을 위해 돈을 써야만 할 때는 아끼지 않는다
  7. 보상은 ‘불공평하게’ 한다
  8. 직원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끈다
  9. 변화에 조금씩 익숙하도록 한다
  10. 즐기고 항상 혁신하도록 한다

인사 업무를 완벽하게 하기란 어렵지만 항상 좀 더 좋은 채용과 육성, 보상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중요하다. 이것은 지난 10년 간의 구글의 급성장을 보더라도 명확하다. 구글의 인사담당 부사장 Laszlo Bock의 인사 관련 철학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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