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 IoT 사업에 참여하는 5가지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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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은 혼자 힘으로라도 IoT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뒤쳐질 수밖에 없다. 최근 글로벌 시장을 놓고 보면 중소기업이 IoT 사업에 참여하는 모습이 작지만 구체적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여기서는 그런 움직임을 분류해서 소개한다.

1  직접 IoT 시스템의 공급자의 유저가 되는 형태

중소기업이 중소기업용으로 저렴하면서 기술적으로 간단한 IoT 시스템을 판매하는 공급자가 되고, 또 그 IoT 시스템을 도입해 자사 생산성을 높이는 유저가 되는 형태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는 중견/중소 제조업용 IoT 툴 모집 이벤트 후 선정된 툴을 공개하고 있으며, 기업 규모에 관계 없이 ‘IoT 유스케이스 맵’을 공개했다. 이런 시도는 중소기업에 의한 IoT 시스템 개발을 촉진하고 IoT 시스템 도입 역시 유발시킨다.

2  대기업이 만드는 IoT 시스템에 편입되는 형태

대기업이라고 해도 IoT 시스템을 혼자서 구축하는 건 어렵다. 그래서 예를 들어 센서를 중소기업에게 외주하거나 일부 소프트웨어를 외주하는 형태로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IoT 시스템 생산 과정 안에 들어가는 형태가 있다.

3  대기업이 만드는 플랫폼의 구동에 참여하는 형태

대기업이 오픈 플랫폼을 공개하여 접속 부분을 공개하면 그 플랫폼에 접속하여 사용 가능한 기계, 설비, 부품 등을 중소기업이 생산하고 판매하는 형태가 있다.

4  중소기업 간 System of System

중소기업끼리(공급자측) 여러 IoT 시스템을 접속시켜 하나의 IoT 시스템을 형성하여 좀 더 큰 기업 수준의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형태다. 이 형태는 각 기업의 ‘부분 최적’에서 ‘전체 최적’으로 바꿀 수 있다. 접속된 여러 회사가 마치 하나의 기업처럼 가동하고 그 결과 중견기업과 비슷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일본의 ‘연결되는 마을공장’ 프로젝트가 이에 해당한다. ‘연결되는 마을공장’ 프로젝트는 일본의 3개사가 참여하고 동경도의 보조금으로 2014년 9월에 시작됐다. 독일이 2013년에 발표한 Industrie 4.0의 구상 가운데 기업 간 ‘수평통합’에 상당하는 것이다. EDI 등의 느슨한 결합과는 달리 3개사가 비즈니스 프로세스나 비즈니스 규칙, IT 시스템을 밀접하게 결합하여 마치 하나의 기업처럼 마케팅과 판매, 제안/견적, 설계/시제품, 제조, 품질관리, 출시/회수 등을 수행한다.

5  모기업을 정점으로 한 계열사 간 System of System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계열사 간 공장생산 라인의 IoT 시스템 접속이다. 전 세계에 있는 대기업 공장뿐 아니라 서플라이 체인, 밸류 체인 상에 있는 모든 공장을 인터넷으로 접속하면 각 공장별 ‘부분 최적’에서 ‘전체 최적’을 실현할 수 있고, ‘생산성’도 대폭 향상된다. 인터넷에 접속된 모든 공장이 가상으로 마치 ‘하나의 공장’으로 가동한다.

마치며

지금까지 중소기업이 IoT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5가지의 형태를 살펴봤는데, 앞으로 더 많은 IoT 사업 형태가 등장할 것이다. 1년 후에는 또 어떤 형태가 나타날지 사뭇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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