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산업혁명이 바꿀 우리의 생활상

0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우리에겐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까? 여기서는 주변의 예에서 가까운 미래를 상상해보도록 한다.

쇼핑, 주문에서 배송까지 더 현명해진다

생산라인을 따라 단일 제품을 대량 생산하는 것이 저비용과 고효율을 상징하던 시대는 끝을 향하고 있다. IoT를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에서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커스터마이즈된 제품이 보다 저렴하면서도 보다 빨리 유통될 수 있다. 배송업체가 이용하는 추적 서비스의 정밀도가 향상될 뿐 아니라 주문에서 생산, 배송까지 일련의 흐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 물류 분야에는 드론이 활약하거나 소비자의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게 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가 탄생할 것이다.

금융, IT 융합으로 리스크 관리와 편의성 향상

금융 업계에서는 IT 활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주목받고 있는 것은 핀테크. 핀테크란 기존 금융 기관의 금융 서비스라는 존재를 IT 기술을 이용해 소비자에게 효율적이고 편리한 구조로 바꾸고자 하는 움직임이다. 향후 금융에서 IT 기술은 점점 중요해질 것으로, 실제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고도의 리스크 관리가 이뤄질 것이다. 그와 동시에 전통적인 금융 기관뿐 아니라 핀테크 기업 등 이 업종의 참여가 진행되고 전자상거래의 가능성도 확대된다. 창업이나 중소기업 신규사업의 자금조달의 벽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주택, 스마트 하우스로 에너지를 절약한다

외출한 상태에서 냉장고 안의 식재료를 체크하거나 공기청정기를 조정하거나 하는 등 스마트 하우스는 집 안의 여러 가지 기기와 서비스가 연결됨으로써 편의성이 향상될 가능성이 있다. 외부 침입자에 대한 경보 기능 등 보안 강화에 대한 기대도 있다. 가정 내의 전력소비량의 시각화와 절전은 구글 네스트처럼 이미 이를 실용화한 기업도 있다. 스마트 하우스의 경우 스마트 시티와 연동됨으로써 시민생활에 밀착된 다양한 서비스가 발굴될 것이다. 그런가 하면 주택 환경이나 보안 데이터는 악용될 우려도 상존한다. 그래서 고도의 사이버 테러 대책이 필수사항이다.

건강,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건강 상태 파악한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이용해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록 및 관리하는 앱은 이미 존재한다. 앞으로는 각 병원의 진료 데이터가 통합되고 이런 데이터가 디바이스와 연결됨으로써 통원 없이도 건강상태를 분석할 수 있고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춘 질병예방 조언이나 피트니스 서비스 등 건강증진 서비스가 생길 것이다. 또 간호 로봇이 활약함으로써 1인 거주 고령자도 집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하지만 현재 독일에서는 간호 로봇의 활용에 대해 심리적인 저항을 느낀다는 의견도 있다.

자동차, 자율주행이 이동에 자유를 준다

자동차 공유 서비스가 택시 업계를 석권하고 있는 현재, 자동차의 자율주행도 도로에서 실증실험이 실시되고 있는 단계에 와 있다. 물류나 택시 등의 이동 서비스 분야에서 가격면이나 속도면에서 비약적으로 서비스가 향상될 것이다. 한편, 자율주행의 안전성이나 사고가 일어났을 때의 보험 문제 등 정비되어야 할 법적인 문제는 아직 남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이나 교통정체 해소, 환경문제 해소 등의 해결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다.

교육, 개인에게 맞는 맞춤 학습한다

향후 학생 한사람마다 학습 능력에 맞춘 학습법이 확대되어 갈 것이다. 이미 독일에서는 개인에게 맞춘 교재나 학습 콘텐츠의 제공은 물론 새로운 시대에 맞는 인재를 육성한다는 측면에서 학교교육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바로 학교교육과 직업훈련을 연결하는 ‘듀얼시스템’이라고 불리는 독일의 교육 시스템으로, 차세대에 필요한 지식과 기능을 제공한다. 또 학생뿐 아니라 제4차 산업혁명에 의해 재교육이 필요한 기취업자에 대한 지원도 신경쓰고 있다.

음식, 고도의 품질관리로 음식의 안전을 지킨다

공장이 스마트화되듯이 농업도 스마트화되고 있다. 예를 들어 식품가공 현장에서 빅데이터를 이용해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상품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또 IC칩 등 IT 기술을 이용해 생산물 추적 기능도 자동으로 관리한다. 예를 들어 무가 언제 어디에서 수확 및 출하되어 어떻게 소비자의 손에 도달했는지 추적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은 유통기한이나 생산지 확인을 가능케 하여 음식의 안전성을 강화한다. 또 식품의 영양이나 성분표시에 대해서도 시각화가 진행되고 있어 이런 정보들이 건강관리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노동, 인간과 로봇이 함께 일한다

제4차 산업혁명을 목전에 두고 일반인이 가장 큰 불안을 느끼는 것이 노동(직업) 문제다. 앞으로 20년 내에 인간의 노동 중 50~60%를 로봇이 대신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과거의 산업혁명에서도 많은 직업이 사라졌다. 예를 들어 과거에 전화를 연결해주는 ‘전화교환원’이라는 직업이 있었는지조차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기술 발전에 의해 로봇이나 인공지능(AI)이 대체 가능한 일, 예를 들어 운전수나 우편배달부 등 사물이나 인간을 운반하는 일, 기계적인 사무 업무 등은 인간 대신 로봇이 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출산율이 세계 최저 수준인 독일에서는 노동인구가 격감중이다. 로봇에게 사람 대신 일을 하도록 하고 인간은 인간이 직접 관여해야만 가치가 생기는 일을 해야만 한다. 당연히 노동 시간이나 근무 제도도 바뀌게 되고 구인이 필요한 때는 필요한 사람 수만큼만 글로벌에서 모집하고 노동자는 자신의 조건에 맞는 일을 선택하는 유연한 노동이 확대될 것이다. 많은 통계분석에서는 상대적으로 인간의 노동량은 감소하고 인간밖에 할 수 없는 노동의 가치는 올라간다고 전망한다. 새로운 산업이나 비즈니스 모델은 새로운 고용의 형태를 만들어낼 것이다.

 

 

 

페이스북으로 댓글을 달아주세요!

About Author

국내 모바일 산업과 창업 생태계를 응원합니다. 모바일 트렌드에 대한 전문 컬럼을 기고하거나 유망한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싶으시면 연락바랍니다. 적극 수용하겠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