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 Trend] 모바일 동영상이 전 세계를 뒤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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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동영상의 주요 전쟁터는 데스크톱에서 모바일로 이동했다. 모바일 동영상은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이 되고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누구라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2015년이 기술의 티핑 포인트가 되었고 인프라가 갖춰짐으로써 동영상 트렌드는 ‘진짜’가 되었다. 페이스북 같은 거대 플랫폼에도 변화를 부추겼다.

페이스북의 CFO는 3분기 결산에서 ‘수익은 전분기 대비 56% 증가했다. 그러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내에 표시할 수 [Mobile Trend] 모바일 동영상이 전 세계를 뒤덮는다있는 광고수는 한계에 달하여 2017년 중반부터 수익의 견인차 역을 하던 광고 기능이 조금씩 줄어들 것이다. 광고주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재고 수나 단가를 대폭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했다.

가령 담벼락 안의 광고수를 늘리면 유저가 싫어하게 되어 페이스북에서의 체재 시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모바일이 보급되고 있는 아시아 태평양이나 아프리카의 유저가 페이스북 광고 사업에 도움이 되기에는 아직은 시간이 걸린다.

주요한 신규 투자는 동영상

페이스북은 앞으로 신규 영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새로운 수익원을 만드는 데에 자원을 집중시킬지도 모른다. 최근 주요한 투자처는 동영상이다. 마크 저커버그는 3분기에 ‘오늘날 대부분의 소셜 앱에서는 텍스트가 아직까지 점유율이 크지만, 카메라가 주요한 점유율을 갖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카메라를 이용한 표현 방법 중에 지금 빠르게 확대되는 것은 물론 동영상이다. 페이스북은 동영상 포스팅을 가능케 했으며, 올해 4월에는 라이브 동영상도 시작했다. 이 분야에 딱 맞는 앱이 젊은층의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중 하나가 인스타그램이고 또 다른 하나가 스냅챗이다. 3분기에 마크 저커버그는 스냅챗이라는 단어를 가능한 한 피하면서 카메라, 동영상 등의 단어를 자주 이용해 스냅챗을 의식하고 있음을 느끼게 했다.

스냅챗은 동영상이나 이미지의 공유 방법을 재정의했다. 미국의 밀레니얼 세대 등 특히 젊은층은 폐쇄적인 앱을 좋아하고 단시간에 간단하게 동영상이나 이미지로 새로운 사람과 커뮤니케이션한다. 스냅챗은 빠르게 미국의 밀레니얼 세대 속으로 침투해 들어갔다. 일일 접속 사용자(DAU)는 스냅챗이 1억5,000만 명인 데 반해 페이스북은 11억8,000만 명이다. 페이스북이 무려 8배가 넘는 유저 수를 자랑하지만 스냅챗은 젊고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장점이 있다.

동영상은 모바일에서 시청한다

동영상은 주로 모바일에서 시청된다. 모바일 라이브 동영상을 보급하기 위해서는 디바이스와 네트워크 같은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져야 한다.

가까운 장래에 동영상은 모바일을 제압할 것이다. 시스코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에는 모바일 데이터 통신량의 55%가 동영상에 이용되었다. 2020년에는 모바일 데이터 통신량의 75%가 동영상에 이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유저의 통신비 부담을 경감시키는 Wi-Fi 이용이 확대될 것이다.

이 조사는 2015년에 4G 접속은 14%에 지나지 않지만 4G로 소비되는 모바일 데이터 통신량은 전체의 47%에 달한다고 한다. 즉 접속 수로 14%에 지나지 않은 4G에서 큰 트래픽이 소비되고 있고 그것에는 동영상 시청이 포함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2015년에 5억6,300만 대의 넷에 접속된 모바일이 추가되고 전 세계적으로 통신 수준은 향상되고 있다. 구글이나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전 세계의 통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인프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에 투자하고 있다. 시스코의 리서치는 2020년을 이렇게 예측하고 있다.

– 한 사람당 넷에 접속된 모바일 기기 수는 5대
– 스마트폰 이용 확대에 의해 스마트폰은 넷 접속의 4/5 차지
– 2020년에 4G 접속이 최고 점유율 차지
– 2016년에 4G 모바일 데이터 통신량은 과반 초과

상기와 같은 환경과 트렌드 가운데서 미국에서는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를 배포하는 비즈니스에 거액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투자하는 것은 기술기업뿐만 아니다. 통신기업이 미디어 광고 기업을 인수하고 동영상 분야에 뛰어드는 경우도 있다. 미국의 통신사인 Verizon은 AOL과 Yahoo의 인수를 진행했고 AT&T는 타임워너를 인수했다. 양사 모두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을 보유, 개발하고 있으며, 콘텐츠는 물론 모바일 이용자 데이터도 있다. 통신의 기반에서 앱까지 관통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자 하는 것 같다.

이런 환경 하에서 스냅챗은 새로운 친구들이 동영상이나 이미지로 어울리는 방법을 개발했다. 비록 페이스북이 스냅챗보다 DAU는 높지만 스냅챗의 이와 유사한 기능을 복제했다. 페이스북의 강점은 사람들의 모바일 앱 이용 시간이 높다는 것인데, 이런 유사한 기능을 통해 커뮤니케이션할 때마다 스냅챗으로 이동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싶었을 것이다. 실제로 젊은층은 페이스북을 이용하지 않거나 이용해도 인증용 정도로만 사용하고, 페이스북 자체에서는 활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동영상에 딱 맞는 스냅챗

페이스북은 2013년 스냅챗에게 인수 제안을 거절당한 후 스냅챗과 비슷한 기능을 계속 테스트해왔다. 2016년 3월 스냅챗과 같은 동영상 필터 MSQRD를 인수한 후 그런 경향이 강해졌고 스냅챗이 시가총액 250억 달러로 내년 봄 상장이 예측되는 현재는 그야말로 전투태세에 돌입했다. 페이스북은 할로윈용으로 페이스북 라이브 동영상 신기능인 ‘Maska’를 발표했다. 인스타그램은 8월에 스냅챗의 스토리와 비슷한 24시간이면 없어지는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국 테크미디어 The Information에 따르면, 스냅챗은 10월 초 프로그래머틱 입찰 API를 공개했다. 스냅챗은 올해 3억 달러의 수익 목표를 뛰어넘을 기세이고 내년 목표는 10억 달러라고 한다. 이 자동화된 광고 플랫폼은 파트너와의 협력을 쉽게 하고 구글과 페이스북 양강이 성공한 확장성 높은 광고거래 구조다.

개발도상국에서는 모바일이 물이나 전기에 못지않은 생활필수품이 되어가고 있다. 리서치업체인 GSMA에 따르면, 인구가 많은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에서는 소유 스마트폰 대수가 2015년의 1억4,000만 대에서 2020년에는 5억4,000만 대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100달러대의 스마트폰이 이런 성장세의 이유이지만 저렴한 스마트폰의 품질도 매년 향상되고 있어 동영상 이용에도 대응할 수 있다.

이런 지역에서는 아이들이 최초에 접하는 동영상이 모바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모바일 동영상은 누구라도 어디에서라도 동영상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유저에 의한 동영상 제작과 소비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업계는 이런 현황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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