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최신 디지털 크리에이티브와 VR 비즈니스의 최신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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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최신 동향을 소개하는 이벤트가 지난 11월 말 개최되었다. 발표자는 영국무역통상부에 소속중인 디지털 콘텐츠 분야 스페셜리스트인 토니 휴즈가 맡았다.

그의 발표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VR이나 AR, AI 기술을 가정용으로 개발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는데, 이 시장이 2020년까지 1,200억~1,5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한다. VRTGO나 Develop:VR, 그리고 오는 4월에는 VR World Congress, Virtual Reality Show와 같은 크리에이터 및 개발자용 이벤트 개최가 계속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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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늘어나고 있는데, 애니메이션 ‘어드벤처 타임’의 VR판을 제작하는 ‘OpposableVR’이나 ‘Climax Studios’, VR 제작의 톱기업으로 시뮬레이션 등도 잘 하는 ‘Bossa Studios’가 그 대표적인 스튜디오다.

제작 기술을 개발하는 스튜디오도 등장하고 있다. 유럽을 중심으로 활약하고 모션캡처 기술을 장점으로 하는 ‘Imaginarium’은 반지의제왕에서 골룸을 연기한 앤디 서키스가 설립한 스튜디오로, 세밀한 표정까지 실시간으로 캡처할 수 있는 기술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바일용으로는 인기 드라마인 셜록의 인터랙티브 게임을 개발하는 ‘To Play For’가 주목받고 있다. 동사는 SF 작품도 퍼블리싱하고 있는 등 스토리성 높은 콘텐츠를 속속 발표하고 있다. 텔레파시로 범인을 찾는 것과 같은 유니크한 게임 작품도 개발하고 있고 2D에서 VR로 크리에이티비티를 확대하고 있다.

개발 엔진이나 하드웨어를 다루는 회사도 있다. 예를 들어 ‘Diverse Interactive’는 설립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수준 높은 미들엔진을 개발하여 업계로부터 기대를 받고 있다. VR에 연동하여 움직이는 전용 의자를 개발하고 있는 ‘RotoVR’이나 VR 시스템으로부터 콘텐츠까지 토탈 제작 개발을 하는 ‘VIRTALIS’는 노키아의 360카메라 OZO의 파트너이기도 하다.

그 밖에도 VR이나 AR 이외에 3D 프린터를 사용한 제작물이나 홀로그램까지 폭넓게 다루는 ‘INITION’이나 TV용으로 CGI나 버추얼이펙트를 개발하는 ‘REWIND’ 등 런던에 많은 스튜디오가 모이고 있다. 최근에는 이들 기업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려는 움직임도 있고 유럽이나 아시아, 북미에서 런던으로 진출하는 스튜디오도 있다고 한다.

VR 크리에이티브는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메디컬 분야에 강한 것도 특징이다. 맨체스터에 있는 한 회사는 VR을 활용한 뇌외과수술 인터랙티브 툴을 개발하고 있고, 그외에도 자동차의 충격실험을 VR로 시뮬레이션하는 회사도 있다. 그런 비즈니스에는 의료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영국에서는 정부가 AI나 빅데이터, IoT 등 디지털 관련 기업의 진출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고 성과도 내고 있다고 한다. 해외에서 영국으로 진출하는 기업에 대해서도 정부가 투자나 세무, 법률적인 부분을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실리콘밸리는 기술중시지만 영국은 LA의 영상기술, NY의 문화와 같은 여러 가지 요소를 가진 도시가 혼재한다’는 것이 영국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발표를 맡은 토니 휴즈가 설립한 디지털 콘텐츠 리서치 센터에서는 인큐베이터 비즈니스도 하고 있는데, 8년 동안 60개사 이상의 스타트업을 지원했다고 한다. 분야별로 스페셜 어드바이저가 있어 진출처나 변호사, 회계사들을 소개하는 등 종합적인 지원 체제를 확립하고 있다. 에어비앤비의 영국 진출도 도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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