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에서 필요한 인재란?

0

디지털화로 인해 고객을 둘러싼 환경이 변했고, 기업은 통합된 고객체험을 일관되게 제공하는 것이 수익에 직결되는 시대에 돌입했다. 광고회사의 역할도 기존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서 좀 더 고객의 비즈니스에 직결한 성격으로 변화하고 있다.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요구되는 인재에 대해 살펴보자.

디지털 마케팅 영역에서 일어나는 변화

디지털을 도외시한 마케팅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이제 디지털 마케팅은 마케팅과 동의어처럼 쓰이고 있다. 브랜드의 타겟이 되는 사람이 누구이며 어디에 있는지를 알기 위해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 즉 마케팅의 기반이 디지털화되는 것이 디지털 마케팅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곧 마케팅 그 자체의 발전과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인터넷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다양화되고 브랜드와 고객과의 터치포인트가 증가하는 가운데 기존의 매스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광고로는 브랜드의 메시지가 전달되기 어려워져서 새로운 마케팅적인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

고객과 브랜드 사이를 ‘점’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구매에 이르기까지의 라이프 스테이지 전체를 통합하고 전환(컨버전)에 대한 효과를 볼 필요가 있다. 통합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광고 미디어뿐 아니라 거대한 에코시스템이 필요하고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도 에코시스템 전체에 얼마나 공헌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야만 한다. 동시에 광고 및 마케팅 효과의 가시화도 생각할 필요가 있다. 그때 필요해지는 것이 데이터의 활용이다.

데이터 활용을 위해 필요한 요소

크게 3가지 측면이 있다. 첫 번째는 데이터가 가진 의미를 고객에게 제대로 가시화할 수 있고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재다. 광고회사라고 하면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된다. 방대한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해내는 것은 광고회사가 제공할 수 있는 가치의 하나다.

두 번째는 소재로서의 데이터를 요리하고 마케팅 솔루션으로 승화하여 제공하는 업무를 리드할 수 있는 인재다. 데이터를 솔루션화하는 것에 의해 마케팅 프로세스인 PDCA를 돌려나간다. 그러한 서비스 개발의 능력이다.

세 번째는 그런 툴이나 솔루션을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재다. 분석 툴이나 대시보드를 능숙하게 사용하고 그것을 마케팅 프로세스에 잘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다.

앞으로는 데이터를 다루면서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요구된다. 따라서 새로운 직종이나 스킬이라기보다 자신의 스킬을 디지털에 적응해 나가는 것에 저항감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어야 가능할 것이다.

위의 3가지 능력 중에서 특히 두 번째 ‘데이터를 활용한 솔루션 개발을 리드할 수 있는 인재’에 주목해야 한다. 솔루션화에 대해서는 자사 개발뿐 아니라 예를 들어 외부 벤더, 플랫폼 툴을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또, 여러 개 있는 미디어를 통합해 마케팅할 때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이나 매스미디어에 이르는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하고 가치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플랫폼과의 얼라이언스 구축,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있어 데이터에 대한 이해가 불충분하면 고품질 솔루션을 개발할 수 없고, 또한 현장에서의 경험이 부족하면 사용하는 사람이 바라는 툴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이러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인재는 광고회사에 많지 않을 것이다.

데이터에 강한 인재란?

데이터에 강하다고 하면 리서치나 통계 해석 같은 분석가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스킬만 이미지화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그런 스킬도 중요하지만 그뿐 아니라 앞서 언급한 얼라이언스 조정, 프로젝트 추진과 같은 비즈니스 스킬을 갖춘 프로듀서형 능력도 요구된다.

20161204_002

광고회사에는 기존과 같은 광고 업무도 아직 존재하지만 한편으로 데이터에 기초해 ROI나 광고 효과가 엄격하게 요구되는 업무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 가운데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강화해나가기 위해서는 개발을 담당하는 엔지니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 전문지식과 얘기할 수 있고 고객과 접했던 프론트 경험을 가진 프로듀서형 인재가 점점 중요해진다.

왜 프로듀서형 인재가 필요한가?

통합 플래닝이라는 업무는 전사적인 것이다. 매스미디어를 담당하는 부분과의 연계, 전략 플래닝 부문과도 원스탑으로 연계되는 경우가 있다. 광고회사도 지금까지는 클라이언트별로 팀을 묶어 고객의 요구에 응대하는 것이 일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0에서 1을 만드는  일도 증가하고 있다. 그와 함께 이해관계자와의 연계가 증가했다. 그것을 잘 연결해나가기 위해서는 프로듀서형 인재가 필요하다.

지금까지는 가령 매스미디어의 효과 측정의 하나로서 시청률 데이터를 활용하거나, 고객을 알기 위한 데이터로서 패널조사 데이터를 활용하거나 했다. 이런 데이터는 앞으로도 중요하지만 그 이외에도 온오프라인의 액추얼 데이터, 결제 정보, 위치 정보처럼 정보의 정밀도가 다양화되고 있다. 또 데이터 활용이라는 의미에서도 타겟 분석, 광고 효과 측정, 온라인 광고 배포 운용, 콘텐츠 평가 등등 취급 데이터의 대상 범위는 넓고 다양하다.

그래서 광고회사가 어떤 데이터를 갖고 있고 어떻게 활용하는 솔루션이 있는지가 경쟁우위성의 원천이 되었다. 데이터 솔루션이 중요해지고 있다.

향후 제공 서비스

디지털 마케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취급 대상도 넓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변화하고 다양화하는 브랜드와의 터치 포인트에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 인프라를 정비하고, 그곳에 얼마나 적절하게 광고를 출고해야 할지 여러 가지 터치 포인트를 향해 획일적인 메시지가 아니라 고객별, 상황별로 최적의 광고 표현을 모색해나가야 한다.

그것을 수동으로 핸들링하는 것은 점점 곤란해질 것이다. 광고, 마케팅 효과의 가시화를 정밀하게 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시스템에 의한 자동화나 AI의 활용이 필요해질 것이다. 그런 조류를 리드해나가기 위해서는 눈앞의 현상을 제대로 파악하고 솔루션을 개발해야만 한다.

데이터화, 자동화의 흐름 가운데 앞으로 광고회사 개별적으로 솔루션을 제공해나가기란 힘들어질 것이다. 그래서 데이터 홀더나 플랫폼, 소프트웨어 벤더나 리서치 회사 등 여러 플레이어와 연계하면서 새로운 서비스, 솔루션을 개발해나갈 필요가 있다.

 

 

페이스북으로 댓글을 달아주세요!

About Author

월간 app의 프로필 사진

국내 모바일 산업과 창업 생태계를 응원합니다. 모바일 트렌드에 대한 전문 컬럼을 기고하거나 유망한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싶으시면 연락바랍니다. 적극 수용하겠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