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Insight] GSMA, 모바일 생태계가 향후 아시아 경제에 공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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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연말을 맞아 한 해를 정리하면서 본지에서 미처 다루지 못 했던 중요한 시장조사 보고서를 소개한다. GSMA가 발표한 조사 보고서 ‘모바일 경제 : 아태 2016‘이다.

이 보고서는 GSMA가 지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에서 발표한 것으로, 아태(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모바일 가입자 수는 2015년 말에 25억 명에 달했고 2020년까지 31억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15년에 아태 인구의 62%가 모바일 서비스에 가입했고, 2020년까지 새로운 가입자가 6억 명 증가하여 인구의 약 4분의 3이 모바일을 사용할 것이라는 말이다. 2015년 모바일 기술과 모바일 서비스는 아태 GDP의 5.4%를 차지하고 그 경제 가치는 1조 3,000억 달러에 상당할 것으로 계산된다. 그리고 이 경제적 공헌은 2020년까지 1조 7,00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GSMA의 맷 그랜리드 사무국장은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전 세계 모바일 가입자의 절반 이상이 아태에 있으므로, 이 지역은 2010년대 나머지 시기에 전 세계 가입자 수를 견인하는 데 있어 주요한 원동력이 된다. 가입자의 보급률 증가에 더해 보다 고속의 네트워크나 보다 고도의 서비스로 이행이 가속화되고 다양한 지역의 선진국 시장과 신흥국 시장은 연이은 혁신과 디지털화가 이뤄지고 있다. 아시아가 시민을 위해 언제 어디에서라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를 구축하는 데 있어 모바일이 도움이 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모바일의 힘을 활용한 디지털 사회가 사회 및 경제 발전의 주요한 추진 요인이 되고 있다.”

아시아 가입자 수, 모바일 브로드밴드, 스마트폰 이용이 증가

2020년까지 전 세계에서 증가하는 신규 모바일 가입자 10억 명 중 아태가 60%를 차지하고, 이 지역에서는 가입자가 전 세계 평균을 상회하는 속도로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지역의 4대 시장인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이 지역의 총 가입자 기반으로 4분의 3 이상을 차지한다. 인도만 해도 2020년까지 신규 가입자가 2억 5,000만 명 가깝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미얀마, 파키스탄 등 이 지역의 작은 국가도 가입자의 증가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 아태에서는 모바일 브로드밴드(3G/4G)가 총 모바일 접속 건수의 45%를 차지했지만, 통신사업자가 4G 네트워크 구축에 투자를 계속하고 가입자가 고속 네트워크로 이행함으로써 이 숫자는 2020년까지 70%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4G는 2020년까지 아태의 총 접속 건수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2015년 말 시점에 이 지역의 라이브 4G-LTE 네트워크는 76계통, 라이브 VoLTE 네트워크는 20계통이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타이 등의 시장에서 4G로의 이행이 기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이 지역의 4G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는 이미 5G를 대비해 그에 따른 모바일 기술 도입 및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 말 시점에서 아태 스마트폰 총 접속 건수는 17억 건으로 이 지역의 접속 건수의 45%를 차지했다. 스마트폰 접속 건수 증가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은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에서 이 지역이 과거 2년 동안 전체적인 스마트폰 기반을 2배 이상 증가시켰던 것이다. 2020년까지 이 지역의 스마트폰 접속은 13억 건 증가하여 30억 건, 즉 그 시점까지 이 지역의 총 접속 기반의 3분의 2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 생태계가 아시아 경제에 큰 공헌

2015년, 아태의 모바일 업계는 1조 3,000억 달러(아태 GDP의 5.4%)의 경제 가치를 창출했지만, 2020년에는 1조 7,000억 달러로 상승할 전망이다. 그 이유는 모바일 서비스의 보급이 확대되고 기계간(M2M) 기술 등 신기술 도입이 진행됨으로써 이 지역이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이라는 혜택을 계속해서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시아의 모바일 생태계는 2015년에 1,500만 명의 고용 효과를 낳았다. 이 숫자에는 생태계 내에서 직접 고용된 사람들과 이 분야에서 만들어진 경제 활동에 의해 간접적으로 지원된 고용이 포함된다. 모바일 업계는 경제와 노동 시장에 영향을 주는 것 외에도 공공 부문의 재정에 크게 공헌하고 있는데, 이 지역에서는 작년에 일반 세금으로 약 1,110억 달러의 세수를 거뒀다.

아시아의 모바일 업계는 디지털 포용성의 현실과 디지털 격차에 대처하는 데 있어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모바일 경제 : 아태 2016’ 조사에 따르면, 아태는 2015년 말 시점에 모바일 기기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시민이 이 지역 인구의 45%에 상당하는 18억 명에 이르렀다. 아시아는 2020년까지 8억 명이 모바일로 인터넷에 접속할 전망이다(예측 인구의 63%). 그 결과, 모바일은 디지털 아이덴티티, 금융 포용성, 다양한 사회/개발 서비스를 실현하는 플랫폼이 되고 있다. 이런 것들은 국제연합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를 달성하는 데 공헌하는 것이다.

맷 그랜리드 사무국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모바일은 아시아의 구석구석에까지 접속과 인터넷 액세스를 확대하고 다양한 사회/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주요 툴이다. 그러나 아직 해야만 할 것이 있다. 모바일 업계는 규제 당국이나 생태계 구성 기업과 협력하여 지역에 어울리는 콘텐츠의 부족, 디지털 스킬 결여 등 아태의 디지털 포용성을 저해하는 장벽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본 보고서 ‘모바일 경제 : 아태 2016’은 GSMA의 조사부문인 GSMA 인텔리전스가 집필했고, 전문은 여기에서 입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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