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 Trend] 앱애니 리포트, ‘아태 지역이 전 세계 모바일 앱 시장 성장을 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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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 이용자의 수가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모바일 보급이 완료 단계에 돌입했고, 이를 통해 극도의 모바일 퍼스트한 시장이 태어났다는 평이다. 100달러 이하의 모바일 기기는 동남아시아와 인도의 모바일 보급률을 폭발시켰으며, 모바일에서 인터넷에 접속하는 사람들은 매일 같이 늘어가고 있다.

모바일 앱 시장의 경우 동남아시아를 살펴보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의 성숙한 시장을 잠재성 높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이 쫓고 있는 모양새다. 인도에서는 쇼핑 앱의 확대가 눈부신데 초지역 밀착형 EC라는 독자적인 진화가 보이고 있다.

앱애니(AppAnnie)는 모바일 보급의 진전과 경제 성장을 배경으로 하여, 아태 모바일 앱 시장의 빠른 확대가 계속되어 2020년에는 582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태가 전 세계 모바일 앱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 여기서는 아태 지역별로 모바일 앱 시장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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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퍼스트의 인도, 소매 앱이 폭발적으로 성장

인도의 모바일 앱 시장은 급성장 중이다. 앱의 다운로드는 2014년 1분기에서 2016년 1분기의 2년 동안 2.1배로 성장했다. 또한 앱의 이용 시간은 2014년 1분기에서 2016년 1분기의 2년 동안 2.5배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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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 수는 77억(2016년 기준)으로 전 세계 4위의 다운로드 수(미국, 중국, 브라질에 이어)다. 이것이 2020년에는 약 3배인 200억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서도 성장이 눈에 띄는 것은 소매 관련 앱이다. 인도에서는 PC보다 먼저 스마트폰이 보급됨으로써 소비문화가 모바일 플랫폼으로 이행했다.

인도 상위 소매 앱의 평균 이용 시간은 2014년 1분기에서 2016년 2분기까지 ‘11배’ 이상 증가했다. ‘인도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아직 낮지만, 처음 인터넷에 접속한 사람이 편리하다는 이유로 여러 제품을 인터넷을 통해 구입하고 있는 추세다. 이것이 쇼핑 앱 확대하는 하나의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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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는 실제 매장을 보유하지 않고 모바일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중소 소매업자의 비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 진짜 모바일 퍼스트로 소매업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아마존이 상당한 수준으로 현지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인도 지역의 Flipkart, Paytm, Snapdeal 등 라이벌들과 경쟁하고 있다. 앱애니의 리서치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개발도상국 단계의 인프라나 결제를 고려한 지역밀착형 EC 사업을 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한편 인도의 앱 퍼블리셔는 조정기를 맞이하고 있는 듯하다. 스타트업이 거액의 자금을 조달하고 마케팅 예산을 투입해 확대를 지속해왔는데, 지금은 수익화 실현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중국처럼 다른 인터넷 인프라를 만들 가능성은 없을까? 인도는 IT 관련 아웃소싱 등 구미권의 서비스를 받아들인 경험이 있어 열린 인터넷 쪽이 더 이익이라고 한다.

전 세계 앱 시장을 양분하는 중국

모바일 보급 단계를 마무리하고 모바일 퍼스트한 시장이 된 중국은 올해 2분기에 세계 최대 게임 앱 시장으로 부상했다.
20161106_006중국 게임 퍼블리셔의 해외 수익은 2014년 1~5월에 비해 2016년 1~5월이 160% 증가했다. 앱애니는 그 요인으로서 5개사가 시장의 60%를 차지하는 ‘과점 시장’을 들었다. 중국은 상위 퍼블리셔가 시장을 컨트롤하는 비율이 높고 고정되어 있으며 하위 퍼블리셔는 자국 내 시장에 집착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앱애니에 따르면, 인터넷 세계는 미국과 중국으로 크게 나누어지고 있다고 한다. 중국 기업은 중국을 확실하게 장악하고 있으며, 이후 아시아로 시장 장악력을 확대한다는 마인드를 갖고 있다. 하지만 중국 시장은 아직 성장하고 있어 상위 5개사 이외에도 여전히 수익 확대의 기회가 존재한다. 중국의 GDP 성장률은 둔화하고 있지만 소비재와 같이 이용되는 앱에서의 소비는 기본적으로는 경기 불황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성숙도에 다양성이 보이는 동남아시아

중국 기업의 진출처가 될 것으로 보이는 동남아시아는 어떨까? 앱 비즈니스는 다운로드와 이용, 수익의 프로세스를 거친다. 성숙된 시장이 되면 될수록 이 세 가지 프로세스가 단기간에 일어나기 쉽다. 한 사람당 GDP가 우리나라보다 높은 싱가포르는 이미 성숙된 시장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타이가 그 뒤를 잇고 있다.
20161106_007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성장에 상당한 장애가 있어 보인다. 물론 이 두 국가는 지역 경제 성장이 활발해 인터넷 접속자 수도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지역이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는 결제 인프라가 취약하고 현재까진 현금으로만 지불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이런 부분이 개선만 된다면 성장의 여지는 있어 보인다.
20161106_008이용 시간은 2년 동안 2배 정도 확대되었고, 특히 커뮤니케이션 앱, 소셜, 게임 등을 사용하는 시간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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