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서 마케팅의 5가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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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외를 막론하고 기업에서 소셜미디어의 역할이 증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소셜미디어 전략가’라고 불리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정작 소셜미디어를 담당하지만 실제 어떤 전략으로 팔로우 수를 늘리면 좋을지 어떤 콘텐츠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지 몰라서 고민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기업이라면 ‘인플루엔서 마케팅’에도 관심을 가져보기 바란다. 목표로 하는 시장에서 영향력을 가진 블로거나 유튜버 등 인플루엔서(Influencer)를 활용하여 마케팅하는 것을 ‘인플루엔서 마케팅’이라고 한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 팔로우 유저가 많은 인플루엔서들과 협업하여 그들에게 제품을 소개하도록 하는 것이다. 인플루엔서는 연예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유저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어 기업이라면 그 효과에 주목할만하다.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수익을 얻는 일이 가능할까? 인플루엔서를 보면 이 질문에 대해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을 것 같다. 예전에도 인기 블로그 운영자가 직장을 다니지 않고 블로그 운영만으로 생계를 유지한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었는데, 최근에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미디어를 활용하여 팔로우를 모으고 광고나 기업 연계로 수익을 올리는 사람이 매우 많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상위 인플루엔서의 수입은 놀라울 정도다.

한국에서도 수억 원의 수입을 올리는 스타 인플루엔서가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는데, 미국은 더 대단하다. 예를 들어 2015년에 가장 수입이 많았던 25세의 펠릭스는 유튜브에 게임 실황 동영상을 업로드하여 4,000만 명의 구독자를 모았고 연간 1,200만 달러를 벌었다. 연간 수익 Top 10 중에서 10위인 유튜버도 250만 달러나 벌었다. 학력이나 별다른 경력이 없어도 좋아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시간에 동영상을 업로드하면 되므로 스스로 즐기면서 일을 한다.

 Flickr : Stefano Maggi

<사진 출처> Flickr : Stefano Maggi

인플루엔서 마케팅의 장점은 인플루엔서가 가진 기존의 팔로우에 접근할 수 있으므로 잠재고객(소비자) 확보로 연결된다는 점을 들 수 있지만, 기업이 인플루엔서를 원하는 이유는 그 뿐만이 아니다. 다음의 5가지 이유가 더 있다.

1.  밀레니얼 세대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는다

트위터와 분석회사인 Annalect가 한 공동조사에 따르면, 답변자의 40% 가까이가 상품 구입에 인플루엔서의 영향이 크다고 답했고 답변자 전체의 1/3이 밀레니얼 세대임이 드러났다. 소셜미디어가 생활의 일부인 밀레니얼 세대에게 자신의 관심 분야 인플루엔서를 팔로우하는 것은 낯선 일이 아니다. 거리감 있는 연예인과는 달리 인플루엔서는 일반적인 생활을 유지하므로 친근감이 들어 마치 친구 같은 느낌도 든다. 그리고 인플루엔서와 팔로우는 코멘트나 포스트, 태그 첨부를 통해 신뢰관계를 구축할 수 있으므로 일방통행 관계로 끝나지 않는다.

2.  소비자 구매욕의 열쇠를 쥐다

트위터의 조사에 따르면, 트위터 상의 광고에 비해 인플루엔서가 약 2배의 광고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 친구의 추천 신용도가 56%인 데 대해 인플루엔서의 신용도는 49%로, 친구와 인플루엔서의 신용도가 거의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업은 광고를 직접적으로 하지만 인플루엔서는 친구에게 얘기하듯이 상품의 장단점을 전달하고 소비자는 자연스럽게 구매욕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인플루엔서는 자신의 팔로우에 대한 충성도가 높으므로 실제로 사용한 상품이나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은 경우 그 내용을 확실하게 전달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성실함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게 아닐까?

3  보다 많은 팔로우에게 도달 가능하다

인플루엔서는 소셜미디어에서 매우 활동적이다. 자신의 블로그는 물론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미디어 전반을 활용하므로 기업이 그들과 협업하면 보다 많은 팔로우에게 도달할 수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스냅챗(Snapchat)이나 페리스코프(Periscope)와 같은 라이브 스트리밍을 사용해 상품이나 서비스, 이벤트를 소개하는 인플루엔서도 증가하고 있다.

4  인플루엔서만의 오리지널 콘텐츠의 힘

기업이 인플루엔서와 협업하여 광고를 하는 것보다 인플루엔서가 독자적으로 만들어낸 콘텐츠를 기업이 보고 상품을 광고하는 일이 더 많다. 인플루엔서가 대단한 점은 그들의 크리에이티브 능력에 있다.

5  다양한 목적의 협업이 가능하다

인플루엔서와 협업하는 업계의 대부분은 뷰티나 패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사실 인플루엔서 마케팅을 이용한 광고 대상이 되는 것은 그뿐만이 아니라, 음식이나 문구류, 앱 등 폭넓다. 인플루엔서가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예를 들어 유명한 인플루엔서가 여행을 떠났을 때 비디오를 찍고 방문한 장소나 음식, 숙박한 호텔 등을 소개하는 걸 즐긴다고 가정하자. 호텔이나 이벤트 운영회사라면 그 인플루엔서와 제휴하는 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인플루엔서 마케팅의 향후 전망

기술의 발달과 함께 정보가 많아지고 소비자의 동향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 대부분의 사람은 인플루엔서의 영향을 받게 되고 상품을 구입하기 전에 인플루엔서의 리뷰를 체크하여 무엇을 살지 결정한 후 매장으로 가곤 한다. 반면, 타겟층에 도달할 수 있는 인플루엔서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 최근 인플루엔서를 찾기 위한 툴도 나와 있지만, 실제로는 소셜미디어의 헤비유저들에게 인플루엔서를 추천받는 편이 낫다는 의견도 있다. 마케팅 관계자라면 앞으로 이 마케팅 방법이 어떻게 변화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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