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 시장 활용성 확대와 혁신 서비스 차별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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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는 알림(통화, 메일, 메시지, 일정 등), 헬스케어(심박 측정, 거리측정), 자체 통신(일부)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통해 소비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킨다. 최근에는 전용 앱 개발을 통해 모바일 결제, 자동차제어 등으로 기능이 확장되고 심미적 측면도 강화되면서 사물인터넷(IoT) 시대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기기로써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잠시 성장세가 주춤하겠지만, 스마트워치가 갖고 있는 비전과 발전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정리_ <월간 app> 편집부 / 자료협조_ 삼성경제연구소

스마트워치 비전과 발전가능성 기대심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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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2015년 스마트워치 출하량 및 시장 점유율 전망(SA, 2015. 3. 5)

 2015년 스마트워치 시장은 애플워치의 등장과 함께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전년대비 511% 증가한 2,810만대가 예상된다. 그중 애플워치는 과반인 1,540만대(54.8%) 가량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가 하면 시장조사기관인 IDC는 2015년 스마트워치를 포함한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전년대비 683% 증가한 3,31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중 애플워치가 2,100만대 판매돼 전체 시장의 약 6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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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2015년 스마트 웨어러블 출하량 및 시장 점유율 전망(IDC, 2015. 6)

 올 하반기, 다양한 스마트워치 대전 농후

그러나 올 하반기에 애플워치의 판매량이 둔화되면서 시장점유율이 초기보다 감소하게 되며, 기존 스마트워치 제조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을 다소 회복할 기회가 될 수 있다. 과연 어떤 제품들이 올 하반기를 수놓게 되는 것일까. 우선 삼성전자는 애플위치의 단점으로 꼽혔던 데이터 정보 공간과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크게 강화한 ‘기어A’ 출시를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격이 다소 저렴한 보급형부터 프리미엄 제품까지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워치를 출시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운영체제(OS)도 안드로이드, 타이젠 등으로 다양화하고 디자인도 사각형 제품에서 휘어진 제품에 이어 둥근 제품까지 내놓을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구글의 웨어러블 안드로이드 생태계 구축 과정도 눈에 띈다. 웨어러블 안드로이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플랫폼 확산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2014년 3월에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전용 OS인 ‘안드로이드웨어’ 발표와 동시에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를 공개하며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했다. 안드로이드웨어는 음성명령 방식을 통해 스마트워치를 제어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전용 기술이다.

다만, 다만 애플의 OS인 iOS뿐만 아니라 삼성전자(타이젠), LG전자(LG웨어러블플랫폼) 등 모바일 기기 제조사들이 웨어러블 기기에서만큼은 독자 OS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에서 구글 OS 영향력이 얼마나 지속될지도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구글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한 첫 스마트 손목시계 ‘갤럭시 기어’에 이어 ‘기어라이브’를 출시한 이후, ‘기어2’, ‘기어S’ 등 나머지 제품에는 모두 타이젠 OS를 탑재한 이력이 있다. 최근에는 미국 모바일 결제 솔루션 업체 루프페이(LoopPay)2)를 인수함으로 애플워치처럼 향후 차기 스마트워치에 모바일 결제 기능3)(삼성페이)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도 전 세계 최초로 LTE 통신이 가능하며 배터리 용량을 높인 ‘어베인 LTE’를 출시할 예정이다.

중국 업체도 예외는 아니다. TCL은 안드로이드 OS와 애플 iOS를 모두 지원 가능한 ‘TCL 워치’를, 화웨이는 실제로 클래식한 시계 디자인을 차용한 ‘화웨이워치’를 장전하고 출시 일정만 재고 있다. ZTE는 ‘ZTE 블루워치’의 후속모델을 연내에 내놓을 예정이다.

스마트워치 시장은 휴대폰 제조업체 입장에서 보면 최근 더욱 움츠러들고 있는 휴대폰 시장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스마트워치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 필요

전문가들은 스마트워치 시장에 대해 “단순히 시계 기능 외에도 스마트폰의 보조역할과 헬스케어 밴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인식했으나 점차 스마트폰 기능의 다수를 흡수, 독자적인 기능과 함께 스마트폰 대체제가 될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이미 시장에 잘 알려져 있다 시피 화면 크기의 한계, 부족한 앱, 배터리 한계 등으로 당장은 완벽한 스마트폰 대체제로는 분명 한계가 있다. 그러나 이제 애플워치를 중심으로 통신기능을 탑재한 스마트워치가 등장해 향후 기대가 크다.

전문가들은 이제부터 스마트워치 시장에 대해 “혁신수용자 단계를 지나 올해까지는 조기수용자 단계로 들어섰고, 이제 판매가 증대되기보다 정체되는 캐즘(Chasm)을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은 2014년 460만 대에서 2015년 2,810만대로 증가하고, 2020년에는 1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스마트워치 시장은 아시아태평양(1,160만대)1), 북미(810만대), 서유럽(540만대) 등의 시장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애플은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스마트워치 주도권 확보를 위한 치열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중남미(120만대), 동유럽(100만대), 아프리카중동(90만대) 등 신흥시장은 규모면에서 100만 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워치는 타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사용가치가 더욱 확대되는 특성이 있는 만큼 다양한 서비스 발굴 등 소비자 수용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대부분의 스마트워치에서 통화기능, 헬스케어 기능 탑재가 기본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이에 더하여 플랫폼 업체 간 다양한 특수기능으로 차별화를 시도할 필요가 있다.

반면, 국내업체는 제품 판매로 인한 수익을 꾀하기 보다는 웨어러블 앱 생태계를 확대하고, 사용자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수익모델을 발굴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이를 위해 통신사, 의료기관, 자동차, 금융 등 다양한 업체와 협업하여 스마트워치만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목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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