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업계 1분기 실적 발표… 페이스북 ‘맑음’, 트위터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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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가파른 성장세가 올해도 뚜렷하다. 반면 경쟁자로 여겨지던 트위터의 경우 정체기가 이어져 두 기업의 격차는 더욱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발표된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1분기 실적을 보면, 페이스북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약 3배 가까이 증가한 15억 1,100만 달러에 매출은 65% 증가한 53억 8,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특히 페이스북의 전체 광고 매출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 무려 82%에 달했다는 점이다. 월간 실사용자 수(MAU) 역시도 미국 현지 기준으로 트위터보다 약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트위터는 전년 대비 사실상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외부는 물론 내부적으로도 이러한 점을 인식, 여러 상황에 대비한 방안이 이어지고 있다. 트위터의 올 1분기 매출은 36% 증가한 5억 9,500만 달러다. MAU도 500만 명 가까이 증가했으며, 손실도 줄었다. 다만 문제는 성장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페이스북이 이처럼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항간에 트위터의 경영에 대한 잦은 실수와 실패가 페이스북에 힘을 실어줬다는 분석도 있지만 무엇보다 두 서비스 간의 차이를 꼽을 수 있다. 페이스북은 일대일 커뮤니케이션, 트위터는 단문 중심이라, 사용자들은 갈수록 페이스북으로 쏠릴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의 브라이언 블로(Brian Blau) 연구원은 “사용자들은 꾸준히 트위터의 단문 서비스에 불편을 호소했다”며, “중요한 점은 트위터는 명쾌한 성장 전략이나 사업 메커니즘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와중에 페이스북이 먼저 치고 나갔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페이스북 역시 초창기부터 많은 아킬레스건이 존재했지만 이를 잘 극복하고 비즈니스를 확장한 것이 지금과 같은 성장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페이스북의 성장세를 눈여겨 볼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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