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시장에서 더욱 빛나는 VR

0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IDC가 정리한 ‘VR(가상현실) 및 AR(증강현실) 하드웨어 제품’ 리포트에 따르면, 2016년 전 세계 출시 대수는 1,000만 대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VR과 AR의 차이

VR용 하드웨어 출시 대수는 960만 대, 판매액은 약 23억 달러가 된다고 한다. AR용 하드웨어 출시 대수는 40만 대에 머물지만, 앞으로 매년 성장하여 2020년에는 4,56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VR과 AR 이 두 가지를 합한 기기의 출시 대수는 2020년에 1억 1,000만 대를 넘을 것으로 IDC는 예측했다.

Oculus Rift

Oculus Rift <사진 출처 – Flickr : Sergey Galyonkin>

VR은 유저를 현실의 세계가 아니라 디지털 세계에 있는 것처럼 느끼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기기로는 미국 페이스북 산하의 Oculus VR이 제공하는 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Oculus Rift’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지만, 대만 HTC의 ‘HTC Vive’나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PlayStation VR’, 그리고 Oculus VR 기술을 사용한 삼성전자의 ‘Gear VR’ 등도 있다.

HTC Vive

HTC Vive <사진 출처 – Flickr : Maurizio Pesce>

한편 AR은 눈앞의 현실 장면에 디지털 정보를 겹쳐서 표시하는 기술이다. AR용 기기로는 미국 구글의 구글 글라스와 같은 안경형 웨어러블 기기가 잘 알려져 있으며, 투명 디스플레이를 갖춘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입체 영상용 HMD인 홀로렌즈(HoloLens)도 AR 기기로 분류된다.

Oculus, HTC, 소니 등의 VR 기기가 견인

IDC는 이들 VR 및 AR용 하드웨어 제품을 3개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있다. 하나는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하면서 스마트폰 화면을 디스플레이로 이용하는 ‘스크린 레스 뷰어’로, 삼성의 Gear VR이 이에 해당한다. 두 번째는 PC나 게임기 등과 연결해 처리 성능을 이들 외부기기에 의존하는 ‘HMD’로 Oculus Rift나 HTC Vive, PlayStation VR 등이 그 대표적인 제품이다. 세 번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처럼 전용 칩과 OS(기본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개별적으로 동작하는 ‘독립형 HMD’다.

PlayStation VR

PlayStation VR <사진 출처 : 소니 홈페이지>

이 중 IDC가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는 것이 두 번째다. Oculus Rift나 HTC Vive, PlayStation VR 같은 VR 기기로 대표되는 HMD의 올해 출시 대수는 200만 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삼성전자 등 스크린 레스 뷰어 제품의 출시 대수를 더하면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작품을 제작할 충분한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고 지적한다.

Gear VR

Gear VR <사진 출처 – Flickr : Maurizio Pesce>

AR은 광범위한 용도가 전망되지만 개발은 신중하게

일반적으로 VR은 실내에서 의자에 앉아 게임이나 3D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데 적합하다고 말한다. 이에 반해 AR은 현실 장면을 투명하게 표시하므로 기기를 몸에 장착하고 걸어 다니거나 외출할 수 있는 등 행동에 제약이 적고 비즈니스 이용에 적합하다고 한다.

영국의 투자은행인 디지캐피털이 작년에 공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앞으로 발전이 예측되는 VR 분야는 게임과 하드웨어, 영화, 테마파크, 틈새시장(군사, 의료, 교육) 등이다. 한편 AR은 하드웨어, 전자상거래, 데이터 비즈니스, 전화, 영화 및 TV프로그램, 기업용 앱, 광고, 소비자용 앱, 게임, 테마파크 등으로 그 범위가 더 넓다.

이번 IDC 리포트에서도 동일한 부분을 지적하지만, 동사는 우선 게임용 VR 기기가 이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했다. AR 기기는 VR 기기보다 개발이 힘들므로 제품이 폭넓게 시장을 장악하는 데는 다소간의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fb_app_click_400

 

Facebook Comments

About Author

월간 app의 프로필 사진

국내 모바일 산업과 창업 생태계를 응원합니다. 모바일 트렌드에 대한 전문 컬럼을 기고하거나 유망한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싶으시면 연락바랍니다. 적극 수용하겠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