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로 도약하는 전 세계 상거래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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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적으로 상거래에 기술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재고관리 로봇이나 RFID를 시험적으로 테스트해보거나 셀프계산대를 도입하기도 한다. 여기에서는 아시아와 미국, 유럽에서 도입하고 있는 대표적인 상거래 기술들을 살펴본다.

(인도) 편리한 이커머스로 주목받는 Flipkart
http://www.flipkart.com

2016년부터 인도에서는 이커머스 구매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인도에서 처음으로 이커머스를 보급시킨 것은 Flipkart다. 인도의 아마존(Amazon.in) 연간 방문자수가 6,100만 명인 데 비해 Flipkart는 연간 8,300만 명이나 되는 방문자수를 자랑하고 있다. 그 인기의 원인은 그들이 제공하는 서비스 때문이라고 한다. Flipkart는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모든 제품에 대해 배송료가 무료고, 상품 구매 후30일간 반품 또는 교환이 가능하다. 게다가 대금상환 수수료가 무료임을 TV광고를 통해 알려 현지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말레이시아) 온라인 쇼핑을 실현한 Myfoodlink
http://www.myfoodlink.com

Myfoodlink란 Myfoodlink Storefront라는 소매업계의 온라인 쇼핑 구축 서비스, 그리고 온라인 재고나 매출을 융합할 수 있는 Data Management를 제공하는 회사다. 말레이시아의 대형유통업체인 Presto Grecer은 Myfoodlink를 도입하여 자국 내에서 처음으로 수퍼마켓 온라인 쇼핑을 구현했다. 그 후 말레이시아에서는 온라인 쇼핑을 하는 매장이 늘어나고 있다. Myfoodlink는 그외에도 Business Intelligence라는 툴로, 온라인 상에서의 고객정보나 매출 등을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Shoppu의 2016년 조사에 따르면, 전체 말레이시아인의 25%는 온라인 쇼핑을 하지 않는다고 대답했지만, 68%는 실제 매장보다 온라인에서 구입하는 빈도가 훨씬 높다고 답했다. 온라인 쇼핑은 말레이시아 사람들에게 아주 익숙한 소비형태인 듯하다.

(중국) 대기업 3사가 이커머스 합병회사 Manda-Tencent-Baidu 설립
http://www.ffan.com

2014년 8월에 중국 부동산개발 기업인 Wanda와 중국 인터넷 기업인 Tencent, 중국 검색 기업인 Baidu가 이커머스 합병회사인 Manda-Tencent-Baidu를 설립하고, 지난해 8월부터 Ffan이라는 이커머스를 시작했다. Ffan은 레스토랑이나 주차장, 영화티켓의 예약을 가능하게 하고 오프라인으로 연결하는 서비스다. 또 Ffan에서는 회원 포인트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결제를 통해 어떤 장르의 상품도 통합하여 결제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영국) 소셜미디어의 입소문을 분석하는 Brandwatch
http://www.brandwatch.com

Brandwatch는 소셜미디어 분석 툴로, 트위터 등에 게재되어 있는 매장에 대한 고객의 입소문을 통해 고객분석이나 고객평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brandwatch를 이용하면 소셜미디어 상에 있는 소비자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또한 brandwatch의 Demographic Insight라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의 이동경로나 직업 및 성별 등 매장에 관해 포스팅한 고객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고객분석에 활용할 수 있다.

(캐나다) 하나의 POS 시스템으로 소매/레스토랑 니즈를 모두 만족시키는 Lightspeed
http://www.lightspeedhq.com

Lightspeed는 소매점이나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아이패드로 이용하는 POS 시스템을 제공한다. 그들의 POS는 재고수나 고객관리, 그리고 이커머스 정보를 통합할 수 있다. 또한 레스토랑 경영자는 온라인에서 메뉴 작성, 매장 내의 레이아웃을 커스터마이즈하고 테이블 매니지먼트를 하는 툴을 이용할 수 있다. Lightspeed는 이런 소프트웨어 상품뿐 아니라 태블릿에 설치해 결제할 수 있는 신용카드 리더 등의 하드웨어 상품도 제공한다. 고객이 일부러 카운터에 와서 결제할 것 필요 없이 매장 내의 어디에서라도 결제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한다.

(미국) 스마트폰 이용한 인스토어 마케팅 제공하는 Acuity Brands
http://www.acuitybrands.com

Acuity Brands의 Bytelight는 매장 내 천정의 LED에서 소비자의 위치정보를 파악해 인스토어 마케팅을 하는 서비스다. 인스토어 마케팅이란, 매장 내의 고객 행동을 분석하고 매장 내 진열방식을 살리는 등 매장 내에서 판매촉진을 하는 마케팅 방법이다. 매장의 천정에 있는 LED는 비콘 역할을 하고 스마트폰을 가진 고객의 위치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고객의 위치정보에 의해 ‘이 제품을 본 사람은 다음에 저 제품을 봤다’ 등의 분석이 가능해진다. 또 고객의 스마트폰으로는 매장 내의 제품 위치정보나 쿠폰 정보 등을 볼 수 있다.

기술로 바꾸는 상거래의 미래

앞서 중국의 이커머스 Ffan으로 알 수 있듯이 아시아에서는 이커머스가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2014년 시점에서 중국과 미국이 이커머스 시장의 절반을 차지했다. eMarketer의 조사에 따르면 2018년에는 1조 달러를 넘어 전 세계의 40%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아시아 중에서도 특히 중국은 이커머스에 주력하고 있고 앞으로 아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를 견인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국의 Bytelight로 알 수 있듯이 유럽과 미국에서는 인스토어 마케팅이 보급되고 있는 듯하다. 미국에서는 위치정보를 활용한 인스토어 마케팅 외에도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하는 매장이 많아지고 있다. 실제로 대형마트 체인인 월마트는 신제품의 소개나 캠페인의 공지 등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이용한다. 앞으로도 점점 기업들은 기술을 통해 새로운 판매 형태나 고객과의 연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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