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컴퓨팅으로 앱은 바뀌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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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이라고 하면 보통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해서 조작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기술이 발전하여 기존의 틀을 깬,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유저와의 인터랙션을 간단하게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앱 개발자라면 새로운 기술이 당연히 신경 쓰일 것이다. 그런 신기술로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피지컬 컴퓨팅’이다. 여기서는 이것은 무엇이며, 이로 인해 지금까지의 앱은 어떻게 변할까 살펴본다.

피지컬 컴퓨팅이란?

기존의 앱은 화면을 태핑하거나 마우스나 카보드를 이용하는 등 컴퓨터에서 간단히 실현할 수 있는 지시에 사람쪽이 맞춰 조작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래서 이와는 반대로 컴퓨터가 사람에게 맞추는 방법(빛, 진동, 사운드와 같은 사람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것을 이용해 컴퓨터와 주고받는 것)과, 이를 통해 사람과 인터랙션을 하는 것이 가능할지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

예를 들어 지금은 자신의 스마트폰에 메일이 도착하면 스마트폰 내장 LED가 빛나거나 진동하거나 하여 그것을 알려준다. 그러나 만약 메일 수신시에 책상 위에 둔 스탠드의 전등이 점멸하거나 앉아 있는 의자가 움직이게 된다면 스마트폰을 신경쓰지 않아도 일상생활 중에 메일을 기수신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토대로 이뤄지고 있는 연구나 상품 제작의 흐름을 ‘피지컬 컴퓨팅’이라고 부른다. 피지컬 컴퓨팅으로 가능해진 것 중에는 사실 기존부터 기술적으로 가능했던 것도 많은 편이다. 하지만 최근에야 이런 생각이 급속도로 확대된 이유로는 많은 사람이 피지컬 컴퓨팅을 시작하기 쉬워졌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자주 사용되는 디바이스로는 아두이노나 라즈베리파이가 있다.

 raspberrypi.org

<사진 출처> raspberrypi.org

피지컬 컴퓨팅에 의해 앱이 한층 매력적으로 변모

피지컬 컴퓨팅은 스마트폰 앱과 연계함에 따라 앱 세계를 좀 더 확장해준다. 예를 들어 앱으로 게임할 때 버튼을 누르거나 또 스마트폰을 조작하여 방안의 전기나 가전기기를 제어하는 것도 어떤 의미에서는 피지컬 컴퓨팅의 한 예라고 할 수 있다. 얼핏 보기에 같은 기능의 앱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피지컬 컴퓨팅을 겸해서 사용함으로써 앱을 좀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할 수 있다. 물론 이를 통해 다른 유사 앱과의 차별성을 꾀하는 이점이 있다.

스마트폰만으로 조작하는 앱은 사라질까?

스마트폰 상에서만 조작하는 앱에도 많은 장점은 있다. 스마트폰은 보통 별것 아닌 것처럼 사용되고 있지만, 통신 기능과 액정, 센서 등이 문자 그대로 ‘스마트’하게 통합되어 있는 대단한 제품이다. 스마트폰만으로 언제 어디에서도 앱으로 조작을 완결할 수 있다. 이것은 이용자 입장에서 봐도 스마트폰 앱만의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이미 스마트폰 앱에 대한 조작에 익숙해진 많은 유저가 있고 그 시장도 존재한다. 개발자 관점에서 봐도 mBaaS 등 편리한 개발 환경이 두루 갖춰졌다. 아무리 피지컬 컴퓨팅의 장벽이 낮아졌다고 해도 지금까지의 앱 개발이 훨씬 간편하고 시작하기도 쉬우므로, 당분간은 스마트폰 앱이 사라지진 않을 듯 싶다.

앱과 피지컬 컴퓨팅의 좋은 관계

지금까지 앱으로 실현할 수 없었던 것이 피지컬 컴퓨팅을 적용하여 실현 가능해지고, 앱의 가능성이 크게 확대되기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스마트폰만으로 조작하는 앱에는 그것에 어울리는 활용처가 있다. 앱을 개발할 때는 전체적인 조작성이나 유저의 편이성 등을 고려하여 피지컬 컴퓨팅을 적용할지, 스마트폰만으로 조작하는 앱을 개발할지 결정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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