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여 잘 있거라”…‘디지털 다운로드 현황’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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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다운로드에 전화기와 태블릿 주로 사용
– 모바일 기기 사용 증가와 함께 다운로드 지연에 대한 소비자 인내심 고갈

디지털 콘텐츠에 관한 소비자 인식과 행동을 조사한 보고서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디지털 콘텐츠 전송 관련 기업인 라임라이트 네트웍스(Limelight Networks)가 최근 ‘디지털 다운로드 현황’(State of Digital Downloads)이란 보고서를 공개했다. 본 보고서는 디지털 콘텐츠에 관한 소비자 인식과 행동 패턴을 조사한 최신 데이터로, 조사결과 소비자의 거의 절반(45%)에서 1년 전에 비해 모든 유형의 디지털 콘텐츠를 다운로드 의향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특히 소비자들이 영화나 TV 프로그램, 노래, 게임을 저장하는 장치에 대한 선택 은 놀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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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용한 콘텐츠 다운로드, PC 제쳐

가장 예상밖의 결과는 스마트폰이 불과 몇 달 사이에 PC를 제치고 콘텐츠 다운로드 및 이용에서 비중이 가장 큰 장치로 부상한 점이다. 더 많은 사용자(62%)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콘텐츠를 내려받고 있었으며 애플의 아이패드(43%)가 안드로이드 태블릿(45%)과 거의 유사한 비율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글 플레이(Google Play) 스토어가 콘텐츠 다운로드를 위해 가장 즐겨 찾는 방문지에서 선두를 달렸다.

앱⇒동영상 게임⇒영화순으로 다운로드

그렇다면 사용자들은 모바일 기기에 무엇을, 언제 그리고 가장 많이 내려받고 있을까?. 사용자들은 OS 업데이트 외에 ▲신규 앱(33%), ▲동영상 게임(18%) ▲영화 및 TV 쇼(13%)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용량 다운로드는 주로 야간에 이뤄졌다. 이는 TV 전성기와 마찬가지로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내려받아 즐기는 ‘황금시간대’라는 사실을 시사한다. 40% 이상이 이 시간대에 영화와 TV쇼를 내려받았으며, 35%는 동영상 게임과 음악을 다운로드했다.

제이슨 티볼트(Jason Thibeault) 라임라이트 네트웍스 콘텐츠 마케팅 선임이사는 “사용자들은 모바일 기기를 언제나 손에 닿는 곳에 둔다”며, “모바일 기기가 콘텐츠 다운로드에서 PC와 노트북을 제친 것이 놀랍기는 하지만 그리 충격적인 일은 아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널리 알려진 2015년 통계에서 스마트폰은 다른 그 어떤 기기보다 인터넷 접속 용도로 사용되는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밀레니얼(Millennial) 조사 대상에 주로 적용되던 현상이었지만 이제는 보편적 진리가 됐다”고 설명했다.

다운로드 지연과 중단에 민감한 밀레니얼 세대

무선 단말기로의 전환은 향후 예상에 일대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사용 화면은 더 작아지고 인내심은 더 더욱 적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운로드 지연이나 중단은 사용자 불만을 초래한다. 조사에서 26%는 디지털 경험을 즐기는 데 가장 큰 장애물로 ‘다운로드 종료까지 너무 오래 걸림”을 꼽았으며 불만의 대상으로는 모바일 사업자나 케이블 광대역 제공업체가 지목됐다. 이 같은 경향은 특히 젊은 사용자 사이에서 두드러졌다. 이들은 콘텐츠를 가장 많이 내려 받는 사용자층이며 다운로드 경험이 최적에 미치지 못할 경우 가장 쉽게 실망하고 가장 빠르게 비난의 화살을 돌린다.

 ♣ ‘디지털 다운로드 현황’ 연구는 라임라이트 네트워크가 디지털 콘텐츠에 관한 소비자 인식과 행동을 파악하기 위해 벌이는 연례 서베이 시리즈의 하나다. 이 서베이는 제3의 기관이 미국과 국제 사용자 패널을 대상으로 수행한다. 다양한 연령, 성별, 교육수준의 사용자 1,136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보고서 전문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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