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 어디에 활용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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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와 천재 바둑기사 ‘이세돌’의 대국이 연일 화제다. 이와 동시에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도 급상승중이다. 인공지능이 우리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건 주지의 사실인 가운데, 과연 어떤 분야를 중심으로 활용이 진행될 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여기에서 함께 살펴보자.

장기나 바둑

이미 2012년에 인공지능을 탑재한 컴퓨터 장기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그 후 매년 인공지능과 프로기사의 경쟁이 반복되고 있는데, 2014년에는 프로기사 5명이 불과 1승밖에 하지 못하는 등 장기 분야에서는 인공지능이 이미 인간을 앞서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으로 미뤄봐도 바둑 역시 같은 양상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오퍼레이션 지원

은행이나 보험회사는 이미 인공지능의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IBM의 인공지능 ‘왓슨’은 은행이나 보험회사의 콜센터에서 실용화가 진행되고 있다. 인공지능이 음성을 인식하여 대화 내용을 문자 기반으로 기록하는 것 외에, 고객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해석하고 고객의 과제를 찾아 답변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오퍼레이터 앞에 표시해준다.

퀴즈 프로그램

IBM의 인공지능 ‘왓슨’은 미국의 퀴즈 프로그램인 ‘Jeopardy!’에 출연하여 인간 챔피온을 상대로 승리했다. ‘왓슨’은 부여된 문장의 의미를 분석하고 대량의 문서 중에서 질문에 대한 해답의 후보와 그 근거를 찾아낸다. 그리고 각 해답의 확신도를 계산하고 가장 높은 수치의 것을 선택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왓슨은 퀴즈 프로그램에서 ‘미국이 외교 관계를 가지지 않는 전 세계 4개국 중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나라’라는 질문에 대해 ‘북한’이라는 답변을 내놓아 승리를 차지했다.

의료

인공지능은 의료 분야에서의 활약도 기대되고 있다. 방대한 의학적 근거를 토대로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만약 의학 잡지나 최신 논문 데이터, 임상 의료 데이터를 불러 들이고 수십만 건에 달하는 의학적 근거를 학습한 인공지능을 실현할 수 있다면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의사보다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게 될 것이다.

대학입시

활용사례라고 할 순 없지만, 일본에서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로봇을 동경대학에 입학시키는 프로젝트가 2011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 인공지능은 2014년 모의시험에서 전국 사립대학 80%에 상당하는 472대학에서 합격 가능성 80%의 A판정을 받았다. 인공지능이 일본 대부분 지역의 대학에 합격판정을 받는 날이 그리 머지 않은 듯하다.

자동운전

인공지능은 자동운전에도 활용되고 있다. 미국의 반도체 제조사인 Nvidia Corporation은 자동운전 개발 플랫폼을 발표했다. 딥러닝 기술과 이미지 인식 기능을 조합하여 구급차와 배송트럭 같은 차종에서 주차중인 자동차의 출발 여부를 구분하는 등 마치 사람이 눈으로 보고 판단하는 것처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미묘한 상황에도 대응 가능한 자율주행을 실현할 수 있다.

로봇

일본 소프트뱅크사가 개발한 로봇 ‘Pepper’는 인공지능을 탑재하여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Pepper는 감정엔진이라고 불리는 인공지능을 탑재하고 있어 사람의 감정을 읽을 수 있으므로 유저의 슬픔에 공감하거나 기쁨을 나눌 수 있다.

검색엔진

인터넷의 검색엔진에도 인공지능이 활용되고 있다. 웹 사이트 내에 사용되고 있는 키워드로 그 사이트의 특징을 인식하고 학습한다. 그 결과, 품질 낮은 콘텐츠나 유해 콘텐츠를 구분하여 배제함으로써 검색엔진 전체가 최적화되고, 유저가 보다 편리하게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

넷 광고/RTB

최근 애드 테크놀러지라고 불리는 분야의 발전이 현저하고 넷 광고의 최적화도 진행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서도 RTB(Real Time Bidding)라고 하는 기술은 인공지능을 이용해 1,000분의1초 단위로 광고에 대한 경매를 진행함으로써 광고 표시를 최적화한다. 유저의 페이지 관람 이력 등에 기초하여 추정된 유저 속성을 토대로 그 경매에 참가할 지 혹은 얼마에 참가할 지와 같은 판단을 인공지능이 순식간에 처리한다.

금융

금융 시장에서는 꽤 오래 전부터 컴퓨터에 의한 거래가 인간에 의한 거래보다 많았다. 고빈도 거래라고 불리는 거래 방법으로는 컴퓨터를 이용한 자동매매에 의해 확실하게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동일 회사의 주식에 대해 미국 시장과 영국 시장에서 같은 시간에 차이가 발행하는  경우, 저렴한 시장에서 구입하고 비싼 시장에서 판매하면 확실하게 이익을 낼 수 있다. 이런 주식 매입/매각의 판단을 인공지능이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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