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ICT 산업, 어떻게 변화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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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4G 서비스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늦게 열린 감이 있었다. 그러나 빠르게 증가하는 가입자 수만 보더라도 대만의 늦은 출발은 결코 대만 ICT 성장에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2014년 5월말부터 4G 서비스를 시작한 대만은 1년여가 훌쩍 지난 2015년 6월 기준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중 24.8%(720만 8,000명)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 이 같은 수치라면 2015년 말이면 전체 가입자 수의 약 43% 정도인 1,000만 명 가량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 이동통신 사업자별 4G 시장점유율(2015년 6월말 기준)

대만의 4G 서비스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아이폰 위탁제조로 유명한 폭스콘의 모기업인 대만의 훙하이 그룹이 2014년 5월 Asia Pacific Telecom을 인수한 영향도 크다. 대만은 좁은 면적과 적은 인구에도 글로벌 ICT 제조 허브로 성장해 왔다. 인터넷 보급률은 85%, 모바일 보급률은 113%에 달한다. IT 하드웨어 생산가치는 랩탑, 태블릿 등 글로벌 수요 감소에 따라 2012년 약 1,500억 달러에서 2014년 1,310억 달러로 감소했다. 반면, 데이터 통신 하드웨어 생산가치는 2009년 90억 달러에서 2014년 180억 달러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대만은 2014년 기준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액 5위, iOS 앱스토어 매출액 10위 국가로 성장했다. 안드로이드와 iOS 사용 비율은 약 8:2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만 2,300만 인구 중 약 960만 명이 게임을 하고 있으며, 이중 72%가 모바일 게임을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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