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사물인터넷(IIoT)의 진화와 플랜트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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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스웨덴의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인 에릭슨이 40개국 10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두 명 중 한 명은 ‘스마트폰은 5년 내 과거의 물건이 될 것’이라고 답해 주목을 끌고 있다. 대신 스마트폰 스크린 없이 사물과 소통이 가능한 인공지능이 이를 대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년 다양한 기관에서는 이처럼 새롭게 다가오는 한해의 트렌드와 기술, 전망 등을 서둘러 내놓는다. 가트너가 꼽은 2016년 10대 전략 기술로는 디바이스 메시, 앰비언트 사용자 경험, 3D 프린팅 재료, 만물 인터넷, 진보한 기계학습, 지능형 기기, 첨단 보안 시스템, 진보한 아키텍처, 메시 앱과 사물인터넷 플랫폼 등을 꼽았다.

특히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은 더 이상 신기술 트렌드로 꼽지 않아도 될 만큼 이미 우리 생활 곳곳에 천천히 녹아들고 있다. 이는 곧 올 한해 공정 자동화 산업 과정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그렇다면 올 한해에 화두가 될 공정 자동화 산업은 어떤 것이 있을까.

산업 플랜트의 경우 보안은 물론 언제나 이슈가 되고 있는 시설 내에서의 안전문제, 베테랑 엔지니어의 은퇴로 위기감이 조성되는 플랜트 인력문제, 이에 따른 교육의 필요성 등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된다.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를 꼽는다면 퍼베이시브 센싱(Pervasive Sensing)으로 구현되는 플랜트 산업의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에 대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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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안전과 보안, 위험과 직결되어 있는 플랜트 산업의 특성상 신기술 도입이 더딜 수밖에 없는 분야다. 또 엄청난 기세로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 밀려오는 사물인터넷, 특히 산업용 사물인터넷에 대한 플랜트 산업의 관심과도 직결되는 부분이기에 현업에서의 관심이 무척 높은 편이다.

편리함을 우선으로 하는 초연결 사회에서 우리는 보이지 않는 네트워크를 간과하기 쉽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많은 편리함에는 그 이면에 보이지 않는 다양한 산업 구조적인 편리함과 시스템, 네트워크 등이 적절히 구조화되어 있다. 그리고 그 어느 곳보다 더욱 철저하게 안정성을 따지고 보안을 체크해고 생산성을 늘리는 플랜트 작업은 기존의 기술만으로는 한계가 역력한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기존의 기술로 측정이 어려웠던 공정의 곳곳을 빠짐없이 체크하는 퍼베이시브 센싱 기술이야 말로 공정 작업자에게는 위험성 감소를, 기술자에게는 편리함을, 시설 전체적으로는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 에너지 절감이라는 플랜트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서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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