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기기 사용자, 건강관리에 더 적극성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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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 샌디에이고의 스크립트중개과학연구소(Scripps Translational Science Institute: STSI)에서 한 가지 실험을 실시했다. 본 실험은 단기간 발표되는 헬스케어의 임상실험 결과가 과연 믿을만한 가에 대한 의구심에서 시작됐는데, 마침내 6개월 간에 걸쳐 조사한 ‘Wired For Health Study’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단기간에는 디지털 헬스 모니터링의 경제적, 임상적 효과가 그다지 뚜렷하지 않다고 한다. 실제로 이 연구소는 이 조사를 위해 혈압과 체온 등의 수치에서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살피기 위해 고혈압과 혈당측정계, 심박측정계를 등을 지급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눠 그 기간 동안의 병원비 지출 등을 비교 평가했다.

6개월 후 두 그룹을 대조 분석한 결과 디지털 헬스기기를 이용해 모니터링한 그룹과 대조군 그룹에서 다른 그룹과 그다지 의미있는 차이를 발견하진 못했다고 연구소는 밝혔다. 다만 연구소는 “디지털 헬스기기를 사용한 그룹의 환자들이 자신들의 건강상태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이와 같이 건강관리에 적극성을 보였다는 건 긍정적인 신호”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고혈압 혹은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군의 경우, 디지털 헬스기기를 이용해 건강상태를 수시로 스마트폰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면 향후 이상 징후를 감지해 의료비용 절감과 건강관리에 유용하다는 것이 정설처럼 여겨졌다.

그런 면에서 이번 스크립트중계과학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는 아직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다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디지털 헬스기기를 사용한 그룹이 본인의 질병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더 높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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