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테크 업계를 뒤흔든 12가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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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은 어떤 한 해였는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도 2015년 동안 다양한 사건사고가 있었을 것이다. 특히 테크 업계에서는 큰 화제거리가 많았다. 여기서는 2015년 한 해 동안 화제가 된 사건 12가지를 정리해본다.

구글 글래스 종료20160110002
2013년에 구글 글래스 프로그램(Google Glass Program)을 시작해 전 세계를 놀라게 한 구글. 하지만 구글은 2015년, 이 실험적인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서비스를 종료하고 사내 리소스를 네스트(Nest)팀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앞으로 동일한 제품이 기업용으로는 제공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는 등 여운을 남기고 있다.

청색과 검정색? 금색과 흰색? 드레스 색깔 논쟁

2015년 2월 무렵에 인터넷이나 소셜 미디어에서 큰 이슈가 된 드레스 색깔에 대한 논쟁이 있었다. 드레스가 청색&검정색으로 보이는지 아니면 금색&흰색으로 보이는지에 대한 논쟁으로, 유명인이나 주요 매체인 워싱턴포스트 등에서도 이를 다뤄 최종적으로는 1,000만 트윗, 버즈피드는 이 화제만으로 3,700만 히트를 기록하는 등 큰 광고 수입을 만들어냈다.

애플, 대망의 애플워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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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이 무성했던 애플의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드디어 등장됐다. 2011년에 스티브 잡스가 사망한 후 처음으로 완전히 새로운 제품인 Apple Watch가 출시되었다. 유저 간에 제품에 대한 호불호 양론이 있었고 웨어러블 업계에서는 뒤늦은 감도 있지만 애플워치의 판매는 일년내내 호조세를 보였다.

드론 보급과 함께 이용 규제 논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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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무인 항공기 드론의 보급이 일반화되어 촬영용이나 군사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일반 유저가 이용했을 때의 문제도 자주 발생하고 있어 앞으로는 그 소유와 이용에 관한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각지에서 셀카봉 인기, 이용 규제 논의도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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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을 중심으로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찍는 것이 일반화되고 있다. 그런데 사람수가 많은 경우 손을 뻗어도 자신의 전신을 촬영할 수 없어 개발된 것이 바로 ‘셀카봉’이다. 이 심플한 디바이스는 최근 가장 핫한 제품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위험성도 함께 지적되고 있다. 미국의 디즈니랜드에서는 제트코스트 승객이 셀카봉을 이용하다가 안전문제가 발생하여 전면적으로 셀카봉 이용을 금지시켰다. 또한 윔블던 테니스 경기장이나 베르사이유 궁전, 로마 콜로세움 등 세계적인 관광명소에서도 이런 저런 안전문제로 셀카봉의 이용이 금지되고 있다.

불륜 사이트, ‘애슐리 매디슨’에서 유저 데이터 대량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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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3,700만의 등록 유저를 갖고 있던 불륜 전용 미팅 서비스인 애슐리 매디슨이 2015년 8월에 서비스 정지를 요구하는 해커에 의한 공격으로 유저 데이터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출된 대량의 이메일 주소 중에는 대기업의 중역이나 정부 관계자도 포함되어 있어 큰 문제가 되었고 일부 유저의 자살 소동도 있었다. 또 등록된 여성 유저 중 일부는 인공지능에 의한 ‘봇’도 존재하는 게 판명되어 IPO를 준비하던 동사는 이제는 존속 위기를 걱정해야 할 판이다.

전 세계에서 호버보드 큰 인기, 하지만 문제점도 속속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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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 세계적으로 2개의 바퀴가 붙은 보드에 체중 이동을 통해 움직이는 호버보드가 큰 인기다. 그러나 그 섬세한 조작성이 원인이 되어 소년이 버스에 충돌하는 사망사고가 발생하여 런던이나 뉴욕 등 각지에서 이용이 금지되고 있다. 아마존에서는 ‘호버보드를 구입한 사람은 파기해주세요’라는 공식성명을 발표할 정도로 그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다.

잭 도시, 트위터 CEO로 복귀

2006년에 3명의 젊은이로 시작한 트위터. 그 후 급성장을 경험하고 창업자들은 경영에서 물러나 전 구글의 코스테로가 CEO로 취임한 바 있다. 하지만 유저수와 수익 성장 등이 부진한 것이 원인이 되어 코스테로가 퇴임하고 전 CEO인 잭 도시가 다시 복귀했다. 복귀 직후 잭 도시는 인원을 정리하고 자신이 소유한 트위터 주식 3분의 1을 직원에게 환원하는 등 사내 개혁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모바일 결제업체, Square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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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도시가 CEO를 맡은 핀테크 기업인 스퀘어(Square). 트위터사의 사무실 옆, 우버(Uber)와 같은 빌딩에 본사를 두고 있는 동사는 2015년 11월에 IPO에 성공했다. 이에 의해 잭 도시는 트위터와 스퀘어 2개 상장기업의 CEO를 맡게 되었다.

미국에서 핀테크 서비스 본격 보급

Square를 비롯해 이미 오래된 Paypal, 학생에게 인기있는 Venmo 등 모바일이나 웹 기술을 활용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서비스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메시지 앱인 페이스북이나 스냅챗을 이용해 친구에게 송금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애플이나 구글도 가게에서 이용할 수 있는 원터치 지불 시스템인 애플페이, 구글페이의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비트코인(Bitcoin)으로 대표되는 가상화폐의 이용 유저도 확대되고 있는 등 앞으로 금융계의 에코시스템에 큰 혁명이 일어날 것은 확실해 보인다.

테슬라 자동차에 자동운전 기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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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기업가로 불리는 엘론 머스크가 이끄는 실리콘밸리의 자동차 브랜드인 테슬라(Tesla). 이 차는 자동차 자체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정기적으로 제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등 점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어 효용성이 높다. 테슬라는 자동차가 마치 PC나 스마트폰과 같은 이용 체험을 실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서 지금까지 가장 많은 주목을 받던 자동운전 기능도 2015년 후반에 채용되었다. 이것은 완벽한 ‘자동운전’이 아니라 고속도로나 차가 적은 장소에서 제어속도에 맞춰 차선 내를 진행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정도의 기능으로, 앞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제어 정도와 성능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SpaceX 로켓 착륙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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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테슬라 외에 엘론 머스크가 또 하나의 비전으로 내세우는 우주여행 실현을 목표로 하는 우주개발기업 SpaceX가 세차례 실패를 극복하고 드디어 2015년 12월에 Falcon 9의 지구 재착륙에 성공했다. 즉 소형위성 orbcomm-og2 11기를 저괘도상에 발사한 로켓이 지구에 돌아와 착륙함으로써 재이용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로써 지금까지 나사(NASA)가 지불했던 수십분의 일의 비용으로도 우주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미국 민간단체의 우주사업은 앞으로도 많은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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